사람의 키 후천적인 영향이 무슨 뜻인가요?
예를 들어 부모님한테 키 큰 유전자를 물려받았는데 어릴때 영양부족과 잠을 잘 안자서 원래 클 키보다 작게 큰다는게 후천적인 요인이라는 말인가요? 그리고 키 유전자가 딱 몇cm까지 자랄수 있는 한계치가 정해져 있나요? 예를 들어서 180cm까지 자라는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그 이상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후천적인 요인이란 유전적으로 정해진 키의 잠재력을 환경이나 생활 습관의 변수들이 어떻게 변화를 시키는지 설명하는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부모로부터 높은 키 성장 잠재력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의 영양 부족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의 생활 조건이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전적으로 가능한 최대 키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유전자가 키의 최대 한계를 어느 정도 설정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최대치' 라기보다는 '잠재적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 유전적으로 180cm 까지 성장할 수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 키에 도달하느냐는 그 사람의 생활 환경, 영양 상태, 건강 상태 등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잠재력이 키의 절대적인 한계를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으며, 다양한 후천적 요인에 의해 그 잠재력이 달성되거나 미달성될 수 있습니다.
키 성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의 최종 성인 키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용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전체 키 변동의 약 6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영양상태, 건강 관리,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사실 키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키의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후천적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영양 상태나 수면, 운동 등 후천적인 요인 역시 키 성장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더라도 영양 부족,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지속되면 유전적으로 타고난 키보다 작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즉, 키 유전자는 특정 범위까지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결정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180cm까지 자랄 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180cm까지 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80cm까지 자라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해서 180cm 이상으로 자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으로 결정된 키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성장은 어렵다는 의미일 뿐이며 180 이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후천적 요인이 충분히 영향을 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후천적인 영향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키에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달라지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영양 부족이나 수면 부족은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키 유전자는 특정 한계치를 정하지 않으며, 다양한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과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최종 키를 결정합니다.
유전적으로 180cm까지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도, 환경적인 요인이 충분하지 않으면 180cm까지 자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우선 키는 선천적인 영향이 가장 큰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후천적으로 키가 클 가능성도 매우 높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