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 경험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았는데, 제 역량에 부족함을 느껴 고민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경험 프로그램에서 자진으로 팀장을 맡아서 이끌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오늘 팀원들이랑 같이 집중해서 회의하고 기획안 초안 짜는 것까지 굵직한 과정을 하루 만에 빡빡하게 소화했는데요. 다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팀장으로서 제 역할에 대해 현타와 자책감이 많이 들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1. 팀장으로서 정작 제가 한 게 없는 기분이 듭니다.
팀원들이 워낙 성실하게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다 보니, 정작 팀장인 저는 중간에서 대화 조율만 하고 실무적으로 기여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원래 리더는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라지만 막상 겪으니 제 무능함 때문인가 싶어 씁쓸합니다.
2. 팀을 대표해서 한 발표를 너무 못해준 것 같습니다.
팀원들이 치열하게 고민해서 모아준 소중한 결과물인데, 발표자인 제가 그 가치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합니다. 조금 더 당당하게 전달했어야 했는데 긴장해서 버벅거린 제 모습만 자꾸 맴돌아서 팀원들에게 죄책감이 드네요.
3. 회의 중에 제 의견을 명확하게 피력하지 못했습니다.
팀원들 눈치를 보느라 조심스러웠던 것도 있고, 괜히 완벽하지 않은 의견을 냈다가 흐름을 깰까 봐 압박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제 주장은 선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대세에 흐지부지 묻어간 느낌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팀장 맡으면서 이런 성장통 겪어보신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제 의견도 똑부러지게 전달하고, 발표도 안 쫄고 잘하는 팀장이 되려면 어떤 노력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 밤은 유독 자책을 많이 하게 되네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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