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ufo를 찾았어요!!!!!?
이거 ufo에요?!?!별찍다가 색이 진한 주황..?비슷한게 있어서 찍어서 확대했더니 ufo처럼 생겨서요 이거 뭔지 아시는분 있나요? 방금 찍은거에요 2020 10 11 오전 4:30경
2개의 답변이 있어요!확대하면 화질이 깨지니 원이 아닌 이상한 모양의 빛으로 잡힌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금성같네요.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밝은 천체가 태양, 달, 금성 순서에요.
다른 별들은 화면에 잡히지 않은 것 같으니 금성일거같습니다.반짝였다면 인공위성 일수도 있어요.
주위에 다른빛이 없는걸로 보아서 비행기는 아니구요. 이리저리 움직였다면 물론 UFO 뜻 자체가 미확인 비행물체이니 확인되지 않은 비행물체라서 UFO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질문자분이 상상하시는 외계인의 우주선 같은 건 아닐겁니다.
별은 푸를수록 뜨겁고 붉을수록 차갑다. 열과 색에 대한 우리의 통념과 충돌하기 때문에 의아하지만, 다른 빛이 반사되어 보이는 색과 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색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차가운 지구의 바다가 푸르게 보이는 것은 태양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이 물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반면 파장이 짧은 푸른색은 물분자에 산란, 반사되어 우리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다는 자체적으로는 거의 빛을 내지 않고, 따라서 푸른색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하지만 별은 핵융합을 통해 스스로 고열과 함께 빛을 생산한다.
이때 에너지가 클수록, 즉 뜨거울수록 파장이 짧은 빛이 생겨나기 때문에 푸른색을 띠게 되고, 약할수록 파장이 길어지기 때문에 붉은색을 띠게 되는 것이다.
또한 별의 나이가 젊을수록 밝고 늙을수록 어두워진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별이 죽음으로 이를수록 밝아진다.
왜냐하면 별은 죽어갈수록 점점 크기가 커지기때문이다.
비록 표면 온도는 점점 내려가더라도, 빛을 발하는 면적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덩치가 작았을 때보다 더 밝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질문자님은 아마도 차가운 별이나 죽어가 별을 딱 그 순간에 본게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