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렸을때 어떤음식을 먹어야 신체회복에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입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어떤음식을 먹어야 신체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더운 여름에 나오는 제철 과일은 땀을 흘리고 나서 부족해진 수분, 미네랄, 염분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땀 많이 흘릴 때 먹으면 좋아요. 이를 충족하는 여름 제철 과일 1등은 바로 수박이에요.
수박의 주성분은 수분으로 이외에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이 들어 있어 체내 수분 유지에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여름 제철 채소 1등은 오이로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량감이 크고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보습 효과도 크며, 칼륨도 들어 있어 수분과 함께 이뇨 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나트륨의 배출도 도와 줘요. 이때 체내에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되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해요.
토마토의 수분 함량은 94.5%이며,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베타 카로틴과 루테인,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해요.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전해질 음료를 통하여 보충하고 오미자, 둥굴레, 녹두, 부추 등과 같은 체력 회복과 탈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미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수분 공급에 좋으며, 둥굴레는 식은땀과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고, 녹두는 땀을 덜 나게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추는 체력을 증진하고 탈수로 인한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소금 섭취는 피하고, 충분한 물과 전해질 음료로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하여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