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나자 다른 제자들은 모두 3년간 상을 치렀지만 자공만은 6년간 상을 치렀다고 합니다. 춘추시대에는 3년상을 치렀는데 자공이 그 두 배로 상을 치른 것은 스승을 지극히 공경하고 그리워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문일지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말은 논어 공야장편에 출전합니다. 공자께서 자공에게 너와 안회는 구가 나으냐고 말씀하셨다. 이에 자공은 저를 어찌 안회에 비기겠습니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둘을 압니다라는 대답했습니다. 공자는 너와 나는 안회만 못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공자가 이같이 이야기한 것은 자공을 위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자공은 공자의 삼년상이 끝나고 홀로 3년간 시묘살이를 했습니다. 이 글은 자공의 겸손함을 보여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