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하려는 사람은 무슨 심리일까요

나는솔로 돌싱특집 보고있는데

저는 비혼이라 그런가 한번 가서 서로 상처받고 실패로 끝났는데 트라우마 처럼 남지 않을까 생각이드는데 왜 또 다시 재혼까지 하면서 결혼을 하려는건지 저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혼에 실패했다고 해서 사랑이나 가정을 향한 마음까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 번의 결혼 생활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더 깊이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한 번 상처를 받았는데 왜 또 결혼을 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돌싱들을 보면 외로움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혼자 사는 삶보다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행복을 다시 꿈꾸거나, 이전 결혼의 실패가 결혼 자체의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을 잘못 만난 것이지 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재혼을 결심하는 데에는 자녀 문제, 경제적 안정, 노후에 대한 걱정 등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은 상처를 받더라도 다시 사랑하고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실패의 기억보다 새로운 희망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의 생각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는 혼자 사는 삶이 더 행복할 수 있고, 누구에게는 다시 가정을 꾸리는 것이 행복일 수 있습니다. 결국 재혼을 원하는 심리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고 싶다"가 아니라, "이번에는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희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9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과거에는 이혼하는 것이 큰 흠이 되었고

    가능하면 참고 같이 사는 것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결혼에 실패하고 이혼하는 것이 아주 큰 잘못은 아니기에

    이혼 이후에 다시 더 돟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런 사람들과 같이 재혼하는 것입니다.

  • 결혼에 실패했다고 해서 반드시 결혼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기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힘들었던 기억은 남아 있어도 좋은 추억이나 가족을 이루며 느꼈던 안정감, 정서적인 교감이 그리운 분들도 있거든요. 또 이전에는 사람을 잘못 만났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더 잘 맞는 상대를 만나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하다고 믿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재혼을 선택하는 심리는 과거를 반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에서 다시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큰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