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것은 비교적 흔한 행동입니다. 보통 아이들은 새로운 정보나 감정, 생각을 정리하면서 스스로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이는 언어 능력이나 자기 위로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이 친구가 인사를 소리 없이 한다거나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는 수줍음, 감각적인 예민함, 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 같은 특정 성향이나 발달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이런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녀가 친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이 친구가 선택적 함묵증과 같은 이유로 특정 상황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 친구의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