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린 낭종 치료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질 입구 5시 방향에 뭐가 나서 찾아보니 바르톨린 낭종 같은데요ㅠㅠ 휴지로 눌러보니 고름이 나와서 짰는데 부피만 살짝 가라앉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거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큰게 아니라 1cm 미만이에요ㅜ
우선 바르톨린 낭종이 맞는지부터 명확하게 감별을 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산부인과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고름이 완전히 배농되었다면 염증도 가라앉을 것이니 연고바르면서 기다려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조금의 농이라도 남아있다면 다시 부어오르고 곪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절개가 필요하니 산부인과를 방문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바르톨린 낭종의 치료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낭종의 크기가 크지 않고 증상이 없는 경우, 좌욕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고름의 크기와 모양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있는 낭종이 형성된 경우, 이를 절제하고 고름주머니를 짜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가벼운 마취 하에 진행되며, 약물 치료보다 빨리 고름주머니를 소실시키고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름집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고름주머니의 내부를 노출하거나 제거하는 낭종 조대술 또는 낭종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대개 일주일 이내로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도록 권장됩니다. 다만, 자궁경부, 대음순, 요도 등의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큰 부작용 없이 회복되지만, 재발하거나 또 다른 혹이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물게는 감염이 전신으로 번져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우수한 항생제가 개발되어 매우 효과적인 치료 결과가 나타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초기 바르톨린 낭종의 경우 큰 문제가 없다면 경과관찰하기도 합니다. 불충분한 배농이나 무균적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내일 산부인과 진찰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바르톨린샘 낭종은 질입구 양측에 감염으로 생기는 데 무증상이 가장 많고 질입구에 통증이 있는 부드러운 혹이 만져지거나 성교시 통증, 열, 앉아있을때 불편함, 심한 통증으로 앉아있지도 못할 경우는 농양으로 진행된 경우입니다. 주로 대장균, 임질/클라미디아를 포함한 성전파성 세균들이 주된 원인으로 감염원인이 되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비임질균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레깅스나 속옷을 입을 때 Y존이 도드라지는 경우, 질염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 소음순 사이에 찌꺼기가 많이 끼는 경우, 미용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비대가 심하거나 비대칭이 심함) 치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