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발톱이 빠진 후 새로 자라나는 모양 때문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첨부해주신 사진을 보면 발톱이 매끄럽게 자라지 못하고 층이 지거나 여러 겹으로 겹쳐 보이면서 변형이 온 상태인데요, 이는 정상적인 과정은 아닙니다. 발톱이 빠진 후 새로 자랄 때 일시적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는 있으나, 사진처럼 여러 겹으로 층을 이루며 자라는 것은 흔치 않은 현상입니다.
기존 발톱이 빠진 후 조갑상(발톱 아래 피부)에 손상이 있었거나, 발톱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영양 불균형, 압박, 혹은 곰팡이균(조갑진균증) 감염이나 조갑 이영양증 등의 문제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발톱과 피부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부과를 방문 할 것을 권합니다.
병원에 가시면 정확한 원인(진균 감염 여부, 조갑 변형의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발톱 조각을 채취해 검사하거나 상태를 면밀히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임의로 겹쳐진 발톱을 뜯어내거나 잘라내려고 할 경우, 추가적인 상처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 대지 말고, 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상태의 확인과 치료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