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다육이는 염좌로 보입니다.
먼저 잎의 모양을 보면 잎이 납작하지 않고 수분을 많이 담은 두툼한 형태이고 전체적으로 끝이 둥근 달걀모양이고, 잎의 끝이 살짝 검붉거나 보라색을 띄는데, 이는 염좌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리고 잎의 배치도 한 마디에서 잎 두 개가 마주 보고 나고위 마디에서는 90도 회전하여 교차하며 자라는 구조 역시 염좌의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결정적으로 줄기가 초록색에서 점차 갈색의 거칠거칠한 나무껍질 모양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런 목질화 현상은 염좌에서 가장 잘 발생하는 현상이죠.
염좌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입니다.
하루 최소 4~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마디가 촘촘하고 통통해지며, 잎 끝에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다육이는 잎에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죽기 때문에 봄가을에는 2~3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잎을 만졌을 때 말랑거리거나 잔주름이 잡힐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믈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분갈이인데, 분갈이는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은 분갈이흙을 사용해서 물빠짐이 좋도록 해서 봄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또 말씀드리는 물빠짐이기에 꼭 배수층도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분갈이 후에는 뿌리에 상처가 나기 때문에 바로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최소 1주일 정도는 회복기간을 주고 물을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