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을 매국노로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서인계 정사 황윤길은 전쟁 가능성을 높게 보았으나 남인계 부사 김성일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조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렇다고 김성일의 오판이 곧 매국이라는 단정을 과합니다. 두 사람이 본 히데요시의 인상과 정세를 다르게 해석했던 것이고, 당시 붕당간의 갈등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발발 이후 파직되었다가 다시 복직되어 항전을 독려하였습니다.
그리고 통신사 정사는 보통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며 홍색 계열 공복, 부사는 정3품 당하관에 해당하며 청색 계열 공복을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