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잘 산 하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누군가는 계획한 일을 모두 끝냈을 때, 누군가는 맛있는 한 끼를 먹었을 때, 또 누군가는 아무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간 하루를 잘 보낸 하루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면 ‘오늘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잘 산 하루의 기준은 무리한 성취보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은 만족감이 채워진 날입니다. 보통 완벽한 계획의 달성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성공의 척도로 삼기 쉬우나, 매일이 화려할 수는 없기에 평범함 속에서 얻는 안정감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스로 다짐한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고, 주어진 일과에 무던히 집중하면서 묵묵히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우수한 기준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바쁜 시간 속에서도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여유를 즐기거나,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면서 소소한 대화를 주고받는 순간이 더해진다면 그 하루는 충분히 빛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내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오늘은 대충 보냈다는 이런 스스로의 비관보다는 그래도 오늘 하루 무사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잘 지냈다라는 포근한 위안이 찾아온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잘 산 하루일 것입니다.

    결국에 잘 산 하루란 대단한 결과를 손에 쥐는 날이 아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작은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면서 하루라는 시간을 무사히 항해해 낸 모든 날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제가 가장 잘 살았다고 생각했을 때는 퇴근한 시간, 집에서 가족을 만난 시간 입니다.

    이거는 이 순간에 오늘 하루 살아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아무 일이 안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직전에 배게에 누웠을 떄가 가장 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하루가 가장 잘 산 것이고,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났을 때가 가장 잘 산 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