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가장 전성기를 맞이한 시기는 5세기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때입니다.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군사적 팽창을 본격화한 시기입니다. 그는 백제를 압박하고, 신라를 도와 구원하고 가야 지역까지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거란, 후연 등 주변 세력을 압박하거나 복속시키며 만주지역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리고 장수왕은 427년 평양으로 천도하고 백제 한성을 점령하는 남진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고구려는 군사적 방어뿐 아니라 경제 기반과 국제 외교의 폭까지 넓혔습니다. 그래서 남진정책은 고구려 전성기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국가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중국의 남북조와 동시 교류하며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으로 군림했습니다.
두 국왕 시기 전성기라는 말은 단지 전쟁에서 많이 이겼다는 것만이 아니라 넓어진 영토를 지탱할 구조까지 갖추었던 것입니다. 또한 동아시아 패권과 고구려 중심의 천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