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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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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남편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자기 형제들을 왜 당연히 챙겨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할까요?

어제 시댁 식구가 왔습니다. 남편의 형님입니다. 꼭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가시고 그 정도는 예의상 챙겨 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김치 형님 드렸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니 빨리 싸주라고 언성을 높히는 거예요.

속으로 기분이 조금 안 좋았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로서 당연히 챙겨야할 의무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남편의 형제들까지 챙기가가 버겁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라서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아질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배우자에게 이야기를 해야 좋을까요?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호리호리한불곰386

    호리호리한불곰386

    김치를 안챙겨줬다는거죠? 그걸 왜 챙겨야하는건지..챙겨줄수도있는것인데 그건 시어머니가 챙겨줘야할것같은데..가족들 챙기는건 좋지만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지 모르겠네요

  • 중간애서 힘드실것 같아요 정 챙겨주고 싶거든 본인이 해주면 되는거고요 본인 형제잖아요.. 와이프한테 시키는게 더 이상하네요 언제적 며느리 도리인가요

  • 진짜 힘드시겠네요

    남편분 사고방식을 뜯어 고쳐야 하는데 그것도 정말 힘들 테니까요

    부부 상담을 받으시면 참 좋으실 텐데요

    차선책으로 이혼 관련 방송을 보면서 남편분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 나중에 내가 알아서 챙겨 드리면 나도 기분이 더 좋지 않을까? 라고 의견을 말한다면 어떨까요?

  • 왜 와이프가 자기 형님 반찬을 꼭 챙겨야 하죠!?? 와이프이지 무슨 일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언성 높일거까지 있나요? 나의 마음이 우러나서 챙겨 드리는게 맞죠

  • 남편 입장도 이해하지만 나도 힘들다는 걸 감정 누르지 말고 말하는 게 좋아요.

    김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나까지 당연히 해야 하는 사람처럼 느껴지니까 부담되고 서운했어처럼

    행동이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면 방어적 반응이 덜해요.

    시댁 챙김의 기준을 두 사람이 대화로 합의해두는 게 결국 관계 지키는 길인 것 같아요!

  • 글을 읽다보니 저도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 같네요. 

    작성자님의 시어머니와 남편분이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를 아무리 말한들 그 분들은 작성자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기적이라고만 생각할 것 같아요. 이미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니까요... 

    그럼에도 한번쯤 ‘내가 이렇게 챙기면 당신도 우리 가족들 이만큼 챙겨줄 수 있어?’ 하고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큰 변화를 기대하진 마시구요. 

     

  • 일단 남편 분에게 조금 잘못이 있어 보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각 배우자들은 원래 가정에서 독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더라도 각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가족이지만

    결혼한 배우자의 가장 큰 우선 순위는 자신의 배우자이지

    원래 가족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하면 어느 정도 원래 가족과 거리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 질문자님 남편은 가부장적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거에요

    맨처음에 그렇게 했을때

    딱 잘라 거절했어야 됩니다

    앞으로 부모님만 챙기겠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으세요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시나요

    남편말에 다 공감하지 마세요

    질문자님을 위해서 사십시요

  • 남편 형제 챙겨주려고 결혼하셨답니까...

    남편은 친정에 잘 하시나요?

    매번 부딪칠테니 남편과 얘기해서

    잘 조율해보심이 좋겠어요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남편의 형제까지 챙기는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챙겨 드리긴 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가족이 살기도 벅차고 양가 부모님챙겨드리기도 힘들다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 부부간의 건강한 관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남편의 형제 챙김은 전통 가족문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느끼신 부분들을 언제 대화를 하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식사까지는 괜찮지만 김치 싸주기처럼 언성을 높일 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명확하게 이야기 하셔서 의견의 조율을 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시댁 식구를 챙기는 건 예의이지만, 남편의 형제들을 당연히 내가 채역야 할 의무는 아니다라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고 그 선을 남편이 잘 모르는 것 같아 더 힘든거죠. 배우자와 이야기할 때는 감정 폭발이 아니라 경게설정, 감정공유, 역할 재조정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