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비용과 안정성 때문입니다.
초기 배양 단계에서는 소규모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며 최적의 조건을 찾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대규모로 배양을 시작한다면, 배양 조건이 맞지 않아 세포가 오염되거나 죽게 되면 막대한 양의 배지, 시약, 그리고 세포주를 낭비하게 되죠.
그래서 소규모 배양을 통해 배지의 종류나 pH, 온도, 가스 농도 등 최적의 배양 조건을 찾아내고, 이후 대규모 생산 시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규모 배양에서 대규모 배양으로 전환할 때, 산소 공급이나 영양분 농도, 전단 응력 등 물리적 환경이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스케일업하면 각 단계에서 배양 환경 변화에 대한 세포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최종 생산 단계에서 균일하고 안정적인 세포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