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을 했어도 고기에는 수분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고기가 가지고 있던 수분이 증발하고 지방은 녹아내리게 되지요.

삼겹살의 경우 고기를 굽기 전후의 중량은 40-50%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구이를 손실되는 무게는 대부분 수분과 지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고기를 굽느냐 지방이 적은 고기를 굽느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질수있습니다.

또, 고기 굽기정도에 따라서 수분 증발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중랑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구운 후에 중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고기에 함유된 수분과 지방(기름)이 빠져나왔기 때문입니다.

소고기의 중량이 줄어드는 정도가 돼지고기 보다 적은 이유는 그만큼 기름기가 적기 때문일 겁니다.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기름이 많은 삽겹살과 기름기가 적은 안심이나 등심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