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지 채소가 파이토케미컬이 더 풍부해요.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만드는 물질이에요.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노지 채소는 강한 햇빛, 바람, 온도 변화, 해충 위협 등 다양한 자극을 받아서 방어 물질을 더 많이 생성해요.
구체적으로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달라요. 강한 자외선을 받은 노지 상추는 이 항산화 물질이 하우스 재배보다 최대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상추가 햇빛을 많이 받으면 약간 쓴맛이 강해지는데 이게 바로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높다는 신호예요. 비타민C도 노지가 더 높아요. 햇빛이 비타민C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하우스 채소가 나쁜건 아니에요. 하우스 채소는 질산염 함량이 낮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장점이 있어요. 파이토케미컬은 조금 적지만 기본 영양소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노지 상추가 더 아삭하고 풍미가 진한 이유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벽이 더 단단하게 만들어지고 향미 물질도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에요.
주말농장 상추가 맛이 차원이 다르다고 느끼신 게 정확한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