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가오리님.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폐지되는 사례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를 위해 갑자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보다는 신규 판매를 막고 기존 상품을 정리하는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내도 최근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신규 상장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존 상품을 즉시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새로운 상품을 만들지 않는 조치입니다.
해외에서는 운용사 판단이나 자산 규모 부족, 규제 강화로 레버리지 ETF나 ETP가 상장폐지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다음 절차를 거칩니다.
첫째, 상장폐지 일정을 미리 공지합니다.
둘째, 투자자는 폐지 전까지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 끝까지 보유하면 운용사가 자산을 청산한 뒤 순자산가치(NAV)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즉, 원금을 보전해 주는 방식의 구제는 없습니다. 청산 시점의 자산가치만 지급받게 되며, 이미 발생한 손실은 투자자가 부담합니다.
현재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당장 강제 폐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투자 규모가 크고 시장 충격도 고려해야 하기 장 제한, 투자자 자격 강화, 최소예탁금 상향, 위험고지 강화 같은 규제가 먼저 나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따라서 기존 투자자가 갑자기 강제 청산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지만, 규제 강화로 거래 환경이 바뀔 가능성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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