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광염 문제로 고민입니다 ...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노르웨이숲

성별

수컷

나이 (개월)

5살 21년생

몸무게 (kg)

5

중성화 수술

1회

21년생 5살 노르웨이숲고양이

2월 12일부터 핑크빛 소변이여서 병원 내원 후 약처방

2월 20일 감기증상 있어서 감기 + 방광염 약처방

약 거부가 심해 하루 1번 복용하며 소변 색 호전되길래 약 띄엄띄엄 주다가 어제 저녁 1번 복용

오늘 새벽 다음 및 소량으로 소변 자주 봄

다시 핑크빛 소변 보는데

약 다시 잘 먹여볼까요 아님 병원을 다시 방문해볼까요?

감기증상으로 2차 내원했을 때 방광염은 약 잘 먹어야한다고 하긴하셨는데...거부도 심하고 약 먹고도 구토(사료 동반)을 해서 먹이는게 더 마음아파서 띄엄띄엄 줬거든요ㅠㅠ

+ 추가로 질문입니다

새벽에만 물 자주 마시는 이유는 뭘까요?

낮에는 이정도로 물을 자주 찾지는 않는데 ...

스트레스 때문인가요 아님 고양이의 패턴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수컷 고양이에서 혈뇨, 빈뇨, 소량배뇨는 보통 하부요로질환 범주에요

    주요 감별은 특발성 방광염, 요결석, 요도플러그, 세균성 방광염이에요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염증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흔해요

    특히 수컷은 요도가 좁아 요도 폐색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재내원이 권장됩니다

    검사로는 요검사, 방사선 초음파, 요비중 평가가 좋아요

    치료는 원인에 따라 소염제 진통제 처방식 등이 주가 됩니다

    밤에 물을 더 마시는 건 야행성 활동 패턴 떄문인 경우가 흔해요

    아래는 참고할만한 링크입니다

    https://vcahospitals.com/know-your-pet/feline-idiopathic-cystitis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처음에 혈뇨가 있었고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소량으로 자주 소변을 보거나 혈뇨가 재발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고양이에서 이런 증상은 흔히 고양이 하부요로질환이라고 부르는 방광염 혹은 결석 등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요도가 좁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면 요도 막힘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약을 띄엄띄엄 복용한 것이 증상 재발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염 치료 약은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는데, 중간에 복용이 불규칙해지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다시 혈뇨가 보이고 소량 배뇨가 반복된다면 단순히 약을 다시 먹이는 것보다는 병원을 다시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구토가 있었다는 점도 진료 시 꼭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 종류에 따라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약을 변경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약을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주사나 다른 형태의 약으로 치료 계획을 바꾸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께서 너무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새벽에 물을 자주 마시는 행동은 반드시 이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에 가까운 동물이기 때문에 밤이나 새벽에 활동량이 늘면서 물을 마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방광염이 있을 때는 방광 자극 때문에 갈증이 증가하거나 소변을 자주 보면서 물을 더 찾는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평소보다 물 섭취량 자체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 방광염 외에 다른 건강 문제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정무 수의사입니다.

     병원에 다시 내원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핑크색 오줌은 혈뇨에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앞서 언급해주신대로 고양이에서 방광염을 포함한 하부 비뇨기계 질환은 검사를 통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이미 한차례 검사 후 처방을 받으셨기 때문에 기존 내원하신 병원에 다시 들러 치료방향을 재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을 복용한 주기가 불규칙적이었음을 정확히 피력한 후 치료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혈뇨와 빈뇨 증상이 재발한 상태이므로 즉시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보호자가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거나 횟수를 조절하면 원인균에 내성이 생기거나 질환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구토 증상은 약물 부작용 또는 위장관 자극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제형 변경이나 위장 보호제 추가를 논의해야 합니다. 새벽에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현상은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생리적 반응일 수 있으며, 야행성인 고양이의 활동 패턴과 맞물려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므로 스트레스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에 의한 갈증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