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집에서 한 임신테스트기 2줄과 7개월 무월경, 배가 나오고 튼살이 진해지고 입덧 증상까지 있다면 임신 가능성을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병원 소변검사에서 1줄이 나온 것은 검사 시점이나 소변 농도 문제로 위음성이 나올 수 있고, 집에서 한 검사가 더 민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팔에 피임 임플란트를 삽입한 상태라고 하셨는데, 임플란트는 피임 실패율이 매우 낮지만 0은 아닙니다. 드물게 임플란트가 제대로 삽입되지 않았거나 위치가 잘못된 경우, 또는 삽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 효과가 떨어진 경우에 임신이 되기도 합니다.
초음파에서 자궁 내 임신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자궁외임신 가능성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7개월 무월경에 배가 나왔다면 자궁외임신보다는 자궁 내 임신일 가능성이 높지만, 초음파 소견이 불명확했다면 혈액 베타-hCG 수치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소변검사보다 훨씬 정확하게 임신 여부와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산부인과에 다시 가셔서 혈액 베타-hCG 검사와 정밀 초음파를 요청하세요. 7개월이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