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자주 그러신다면 실수나 부주의 때문이 아니라 뇌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뇌의 주운동피질이나 두정엽의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죠.
운동피질은 근육에 계속 수축 명령을 내리고, 두정엽은 물건을 쥐고 있다는 감각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의지와 상관없이 손의 힘이 풀리게 됩니다.
또한, 동작의 정교함을 조절하는 소뇌나 뇌 심부의 기저핵 문제로 인해 미세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길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약 증상이 한쪽 손에서만 발생하거나 말까지 어눌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나 신경계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추 신경 압박이나 말초 신경 손상이 원인일 수도 있죠.
만일 정말 빈도가 잦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