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와 달리 파충류와 양서류는 왜 멍해보일까여?

포유류같은 경우는 고래도 보며는여,

그래도 뭔가 생각을 하고 움직인다랄까 눈도 또랑또랑 해보이는데여.

파충류랑 양서류는여, 얘네들 생각이라는건 하고 살까 싶을정도로 눈이 죽은거 가튼데여.

생물전문가가봣을떄 파충류와 양서류는 생각이라는걸 하고 산다고 보는지 생각을 통한 답변을알구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자들의 연구에서는 파충류와 양서류 역시 분명 생각, 즉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간이나 고래와 달리 생각의 방식과 뇌의 구조가 크게 다를 뿐이죠.

    파충류와 양서류의 뇌는 감정보다는 생존과 기억, 계산을 담당하는 부위가 극대화되어 발달했습니다.

    뱀처럼 눈꺼풀이 없거나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 생물학적 특성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눈이 죽어 보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시야가 넓어 눈동자를 움직이지 않아도 다 보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멍 때리는 것처럼 보기 쉬운 것이죠.

    실제 도마뱀은 사육사의 얼굴을 구별하고, 뱀은 과거에 먹이를 찾았던 복잡한 길을 기억해 냅니다.

    또한 악어는 새를 사냥하기 위해 코 위에 일부러 나뭇가지를 얹어 유인하기도 하고 개구리도 라이벌의 울음소리를 듣고 자신이 더 돋보일 수 있는 타이밍을 계산해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인간 기준의 우정이나 슬픔 같은 복잡한 감정은 없을지 몰라도, 살아남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그들만의 고도의 생각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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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파충류와 양서류도 분명히 생각을 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파충류나 양서류를 보고 멍해 보인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 표정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포유류는 눈 주위와 입 주변에 표정을 만드는 근육이 발달해 있습니다. 개가 기뻐 보이거나 고양이가 경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런 근육 덕분입니다. 반면 뱀, 도마뱀, 개구리 등은 표정 변화가 매우 적어서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뇌 구조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포유류는 대뇌피질이 매우 발달하여 학습, 기억, 사회성,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면 양서류와 파충류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뇌를 가지고 있어 행동의 상당 부분이 본능에 의존하다보니 사람이 보기에는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뱀은 먹이의 위치를 추적하고 공격 시점을 판단하며, 도마뱀은 위험한 장소와 안전한 장소를 기억합니다. 또한 거북이도 먹이를 주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고, 일부 도마뱀은 미로 학습 능력까지 보여 줍니다. 개구리 역시 주변 환경을 기억하고 사냥 전략을 조절합니다. 또한 포유류는 눈동자 움직임이 다양하고 흰자위가 보여 시선 방향을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반면 많은 파충류와 양서류는 눈이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고 눈꺼풀 움직임도 적습니다. 따라서 영혼이 없는 눈처럼 보이는 착시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파충류와 양서류가 멍해 보이는 건, 실제로 생각을 안 해서가 아니라 사람 눈에 드러나는 표정과 움직임 방식이 포유류와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겉보기로는 무표정해 보여도, 이들도 분명히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1. 왜 멍해 보이나요?

    포유류는 얼굴 근육이 발달해 표정 변화가 비교적 잘 보여요. 반면에, 파충류와 양서류는 얼굴 표정이 적고, 눈꺼풀이나 동공 움직임도 제한적이라서 사람이 보기에는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쉬운 것이지요.

    또한, 이들은 체온을 스스로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특성상 활동이 느리고 조용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햇볕을 쬐거나 숨는 시간이 길어지니 더욱 멍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지요.

    2. 생각을 하나요?

    네, 합니다.

    다만, 포유류식의 복잡한 사고와는 그 양상이 다를 수 있어요. 파충류와 양서류도 먹이를 찾고, 위험을 피하고, 짝을 찾고, 자기 서식지를 구분하는 행동을 보여요.

    특히, 일부 파충류는 새끼 보호, 사회적 상호작용, 환경 적응 같은 행동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즉, 단순 반사만 하는 존재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지요.

    3. 어디까지 생각하나요?

    사람처럼 언어로 추상적인 고민을 하거나 미래를 길게 계획하는 수준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존에 필요한 판단, 학습, 기억, 습관 형성은 충분히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하면, 파충류와 양서류도 생각은 하지만 포유류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고 보는 게 적절하답니다.

    정리하자면,

    멍해 보이는 건 표정과 반응이 적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고, 실제로는 파충류와 양서류도 먹이, 위험, 서식지에 맞춰 나름의 판단을 하며 살아간답니다. 다만, 사람이나 포유류처럼 표정이 풍부한 사고 방식은 아닌 것이지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