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았던 일을 빨리 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에 친구랑 살짝 싸웠는데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요.. 제가 그때 오해를 살 만한 말을 해서 친구랑 말다툼이 조금 있었는데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해서 그래도 금방 풀긴 했지만 여전히 신경 쓰이고... 그 친구가 기분 나쁘다는 말을 저한테 반복해서 했던 게 잊을만하면 떠올라서 힘들어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읽으면서 느껴진 건, 지금 많이 걸리는 부분이 단순히 “싸웠다” 자체보다는 친구가 ‘기분 나쁘다’고 반복해서 말했던 순간인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꽤 크게 흔들렸던 것 같고요. 아무리 내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내 말이 상처가 됐다는 걸 들으면 생각보다 오래 남아요. 특히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오래 마음에 남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 속에는 한 가지 중요한 부분도 있어요. 오해가 생겼을 때 그냥 넘긴 게 아니라 해명을 했고, 친구와 금방 풀었다는 점이에요. 친구도 해명을 듣고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건, 적어도 그 순간의 감정만으로 친구가 당신을 판단한 건 아닐 가능성이 커요. 그러니까 걱정을 잠시 내려놓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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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람마다 루틴이 있는데 저는 보통 자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잊습니다.

    이런 루틴을 만드는게 즁요한데, 걷거나 취미 등을 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군요.저도 그런일 여러번 겪어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또 반복되면 아니면 되어왔거나 한다면

    잊고 덮거나 ,그친구와의 관계를 서서히 멀리하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사람인지라 계속 참는건 힘들더라구요. 싸우고 싶지않고 그래서 저는 참다가 후자를 택했죠. 서서히 만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또 마침 바빠진다는 이유도 있었고 연락오면 자주는 안받고 문자하면 간단하게 젖정히 답해주고 ... 어쩌다 보긴하는데 혼자선 절대 안만납니다. 그러나 본인은 본인만의 선택을 잘 하셔야겠지요.

    너무 마름 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세상엔 아직 너무나 귀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친구분과 오해를 풀었다니 정말 다행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남은 찝찝함 때문에 계속 신경 쓰이시는군요.

    그럴 땐 억지로 잊으려 하기보다, 지금 당장 몸을 움직여 주의를 환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복잡한 요리를 하는 등 집중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 보시면 마음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반복되는 생각은 일시적인 감정일 뿐이니, 나를 다독이며 이미 잘 해결했다라고 스스로에게 자주 말해주세요.

  • 친구랑 풀렸는데도 계속 떠오른느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다툼 자체보다 '내가 상처 줬나?', '나를 안좋게 봤을까?'같은 마음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해명했고 관계가 회복됐다면 지금 떠오르는 생각이 현재 문제인지, 지난 장면의 반복인지 구분해보세요.

  • 이럴 때는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억누르기보다 "미안하다고 전했고 이미 상황은 끝났다"고 소리 내어 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한 감정이 꼬리를 물기 마련이니 머릿속을 강제로 리셋할 수 있도록 몸을 격렬히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자막이 빠르게 지나가는 몰입도 높은 영상을 보며 주의를 돌리는 것이 좋으며, 여전히 답답하다면 머릿속 맴도는 생각들을 필터링 없이 노트에 전부 적어 내려간 뒤 찢어 버리세요. 친구의 날카로운 반응은 그 당시 그 친구의 일시적인 감정 상태였을 뿐 현재의 나를 향한 공격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해명과 사과를 다했다면 그다음은 시간이 감정을 흐려주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 현명합니다.

  • 이미 오해도 풀렸고 친구랑 관계도 괜찮아졌으면 너무 스스로를 오래 혼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은 원래 민망했던 순간이나 상처받았던 말을 혼자 계속 다시 떠올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ㅠㅠ

    오히려 그만큼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더 신경 쓰이는 걸 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흐려질 테니까 너무 그 순간을 반복해서 되새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질문자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