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 몸에서는 끊임없이 어떤 작용들이 발생하는데요. 흔히 대사과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기어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갑상선 호르몬인데요.
이것이 과도하면 가속을 하는 셈이구요. 부족하게 되면 대사 속도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항진증이 있으면, 심장도 조금 빨리 뛰고, 에너지도 잘 소진되어서
기운이 나고 살이 잘 안찌게 됩니다. 체온도 약간 높아져서 추위를 덜 타게 되구요.
호흡도 약간 빨라져서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체온 유지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추위도 더 많이 타고, 에너지 소비가 잘 안 되어서
체중이 쉽게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