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4세(만2세)3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인집에 놀러갔는데 혈당체크기가 있었어요.
주사를 원래 잘맞는 편이고, 그게 신기했는지 재보고 싶다 하더라구요.
식후 5시간 혈당 112
이후 공복혈당이 더 정확하다 해서
잠을 푹재우고 11시간 이상 공복유지한뒤 측정했는데 108,103(두번측정) 나왔네요.
현재 다갈다뇨체중감소등 증상은 없어서 소아과에서는 저혈당이 문제이지
일시적으로 올라간것 같다고만 하시고 지켜봐도 된다 하셨는데
추적검사는 더 안해봐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네. 경과관찰 해도 될 수 있으나,
소아 당뇨라는 질환도 있기 때문에, 추후 보다 정밀한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측정)이 의미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소아당뇨라면, 자가면역질환으로 인슐린이 분비가 안되어 고혈당이 발생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105, 108 정도의 수치가 나오진 않고 훨씬 높게 나오리라 사료됩니다.
내당능 등 현재 상태 평가 원하신다면 혈액검사도 의미있을 순 있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혈당 측정기가 있어서 공복 유지를 한 후 측정하였더니 108, 103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별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없으며, 혈당 수치를 확인하였을 때 해당 수치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혈당은 음식에 영향을 받지만 잠을 얼마나 어떻게 잤는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가정용 혈당 측정기의 경우, 약간의 오차 범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았을 때는 안심하시고 경과를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추적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 안 하셔도 괜찮지만 계속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된다면 나중에 한 번 더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해보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도, 혈당이 100 이상으로 나오고 신경이 쓰인다면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으니 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