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식품 김치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어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김치를먹게 되었는지 옛날에는 하얀김치라고 하던데 빨간김치는 언제부터 먹게되었는지 김치의 역사에대해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붉은 김치의 형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래한 고추가 포르투갈 상인들을 통해 동아시아로 전해진 이후부터이며 고추는 임진왜란을 통해 전해졌다고 하지만 전래 이후 바로 사용되지 않았고 10여년 정도는 고추를 독초로 인식해 식용으로 활용되지 않았고 관상용이나 잡초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기록상으로 1613년 지봉유설에 등장하는걸 보면 그 무렵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1766년 증보산림경제에 보면 이때부터 고추가 김치조리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삼국시대에도 채소 발효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신라에서는 불교가 도입되면서 채식이 유행하고, 발효 채소도 즐겨 먹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당시에는 빨간 김치가 아니고 하얀 김치였다고 합니다. 빨간 배추김치의 역사는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고추는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광해군 시기를 전후로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때도 고추는 비싼 식재료라 통으로 넣을 뿐 고춧가루로 만든 빨간 김치를 해서 먹은 건 조선 후기로 18세기 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치의 초기 형태는 기원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그 당시에는 주로 염장된 채소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김치의 현재 형태로 알려진 것은 고려시대 이후로 추정됩니다. 고려시대에는 김치 제조법과 다양한 김치 종류가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김치의 중요성과 인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김치의 제조법이 보다 발전되었고, 김치는 국민의 일상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김치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채소와 조미료를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저장 식품으로 활용되어 겨울철에도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김치는 국내외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한국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음식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