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선생님들이 가해자편을 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최근들어 저희반에 에어팟, 고가 샤프, 지갑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 친한 친구 A의 고가 지갑이 도난당했는데요. 저와 제 친구들은 점심시간에 A의 지갑을 찾기 위해서 저희 반 친구들의 열린 책가방이나 실내화주머니를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던 중 B가 A와 사이가 좋지않은 친구인 C의 실내화주머니 속에서 도난당한 그 지갑의 앰블럼을 보고 지갑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이 사실을 담임선생님께 알리니 담임선생님께서는 되려 저희가 다른 친구들의 가방을 뒤지고 C의 가방을 의도적으로 열어보고 뒤졌다는 등의 어조로 저희를 몰아세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과 종례가 끝난 후 저와 A,B 는 차례대로 교무실에 불려갔고 가서 상황설명서를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상황설명서를 쓰는 도중 처음 본 선생님의 의해 상황설명서를 수차례 재확인 받고 다시 쓰도록 강요되었습니다. 저는 결국 1시간이란 시간 넘게 상황설명서 5장을 빈칸없이 모두 채웠고 쓰는동안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사건의 꼬투리를 계속 잡으시면서 고함을 치시며 저를 압박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 보는 선생님께 계속 압박 받았고 또 도둑질을 했을지도 모르는 C가 아닌 그저 도난당한 친구의 지갑을 찾는걸 도와줬을뿐인 제가 이 상황에 왜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는 억울함에 교무실을 나오기 직전 끝내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저는 제가 홀로 교무실에서 고함을 듣고 압박 받았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더 당황스러운 부분은 A의 지갑을
처음 발견한 B는 생교위에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선생님들께서는 가방을 훑어보기만한 저희에게 다른 친구들의 가방을 뒤졌다라고 과장하시면서 다른 친구의 인권을 침해하였다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C의 기분은 어떠할지 생각해 보았냐며 C에게 사과는 하였냐고 저희에게 야단치셨습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까지 야단맞고 또 선생님들 사이에서 자작극이라고 의심당하며 제 이미지까지 실추당해야 할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제가 정말 잘못한 걸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거 일단 학폭으로 신고하시고 경찰에다가도
고소를 해서 중거마련하고 피해보호 반드시 받으세요 그리고 학교의 학교폭력처리밑 사건조사에서 피해를
본경우 학교를 상대로 민사고소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은 그렇게 하고 가해자는 아마도
학폭위에서 출석정지나 같은반이면 학급교체도
나올것 같아요 또한 가해자와의 분리조치는 반드시
요구하고 그럼에도 계속 괴롭히면 재가해로 신고하세요 그러면 전담조사관이 와서 추가 조사를 할겁니다.
학폭위 개최 2주전까지는 그러면 가해자는 잘하면 강제전학까지 할수도? 증거확보는 반드시 하시고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선생님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편을 드는 것은
그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이는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친구의 범행을 알았다면 본인이 친구들의 가방을 직접 열어보거나 들추는 행동은 섣부른 행동 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행동이 더 안 좋게 보여짐이 커질 수 있어요.
그렇기에 이러한 행동을 하기 전 담임 선생님에게 먼저 도난 사실을 알리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행동이 되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가해자편을 드는 게 아니라 A, B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하여도 허락도 없이 남의 가방과 실내화주머니를 멋대로 확인하시면 안 되죠. 그런 것도 다 인권 침해입니다.
C는 절도를 했으니 죄가 있는 거고요.
C가 잘못하였다고 해서 A와 B의 잘못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일단 함부로 남의 물건 속 들여다본 것은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세요. 그리고 C는 확실히 조치하시고 선생님들이 제대로 안 해주시면 경찰에 고소하세요.
남의 가방을 멋대로 확인하는 행위는 허락을 받거나 압수수색 영장이 나와야 가능한 거예요.
글을 읽어보니 질문자님이 정말 억울하고 힘든 일을 겪으셨다는 게 느껴져요. 친구의 지갑을 찾아주려던 행동이 오히려 오해로 이어진 건데, 선생님께서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압박하거나 의심한 부분은 분명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질문자님이 도둑질을 한 것도 아니고,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런 대우를 받았으니 마음이 상하는 게 당연해요. 이런 상황은 혼자 감당하기보다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정확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질문자님 잘못이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잘못을 크게 범한 것은 아니지만
절차를 조금 더 안전하게 지켰다면 오해를 피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지금 느끼는 억울함과 속상함은 정상적인 감정이에요
믿을 수 있는 부모님이나 보호자,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질문지님이 잘못한 핵심은 도난 의심 상황이라도 친구들의 가방을 훑어본 데에 있습니다.
직접 열어보지 않았더라도 사생활, 소지품 영역을 임의로 획인한 행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지갑을 찾아주려는 의도였다고 할지라도 절차 없이 학생끼리 가방을 확인하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생의 고함, 압박, 과도한 작성 강요를 한 방식은 적절하지 않았으며 질문자님을 가해자처럼 대하는 것도 과한 대응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담임에게 차분히 억울하을 설명하거나 필요하면 학부모와 함께 상담 요청을 통해 조정하는 쪽이 더 건설적이며 질문자님이 도둑이 아니라는 사실도 분명히 기록에 남도록 해야 합니다.
지갑을 찾아준 행동 자체는 친구를 돕기 위한 것이었고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므로 본질적으로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선생님 입장에서 다른 학생의 개인물품을 살펴본 행위가 규칙상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으로 보일 수 있어 이를 지도한 것 같네요. 문제는 선생님들이 과도하세 몰아세우고 고함과 압박으로 상황을 진행했다는 점이죠. 필요하면 부모님꼐 상황을 알리고, 학교 상담교사나 교육청 학생권리 담당과 상의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