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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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알레르기는 왜 유독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나요?

여러 음식 알레르기 중에 땅콩 알레르기가 특히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왜 이 알레르기가 다른 음식 알레르기보다 더 위험하게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알레르기라는 것 "외부의 인자"를 항원(즉, 병원체)로 인식해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하는 식품을 뇌는 식품이라고 하지만 유전적으로 식품을 몸에서 "병원"이라고 판단해서 공격을 하는데, 그 공격이 몸에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식품 뿐만 아니라 먼지, 꽃가루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병원체로 작용되는 것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중에서는 유독, 땅콩, 복숭아 등이 병원체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은 그 빈도수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얼마나 강력하게 반응하지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국, 이는 "빈도수"의 높음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에서 하나입니다.

    그리고 땅콩의 강함은 땅콩의 단백질이 사람과 더 잘 반응하기 떄문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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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땅콩 알러지가 유난히 심한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이유는 땅콩에 포함된 특정 단백질의 고유한 구조와 인체의 면역 체계가 보이는 과잉 민감성 때문이랍니다. 땅콩에는 Ara h 시리즈로 불리는 여러 강한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Ara h 2와 같은 단백질은 인간의 면역 체계를 강하게 자극하는 항원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땅콩 단백질들은 구조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고 튼튼해서 고열을 가하거나 위산과 소화액을 만나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땅콩을 볶거나 굽는 조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질이 더욱 강화되는 특징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지 않은 단백질이 완전한 형태로 장 점막을 통과해서 혈류로 들어가게 되면, 인간은 이를 극도로 위험한 외부 침입자로 오인하게 됩니다.

    그 즉시 체내에서는 IgE라는 면역 항체가 대량으로 생성되면서 비만세포를 자극하고, 히스타민을 비롯한 염증 물질을 폭발적으로 쏟아내게 됩니다. 땅콩은 다른 알레르기 유발 식품들과 다르게 극히 미세한 가루나 조리 도구를 통한 교차 오염 수준의 아주 미미한 양만으로도 이러한 전신 면역 반응을 맹렬하게 촉발하는 특성이 있답니다. 그 결과, 섭취 후 수분 내에 기도가 붓고 혈압이 빠르게 떨어지며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생명 위협적인 전신성 쇼크 반응이 다른 음식보다 더욱 빠르고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게다가 계란이나 우유 알러지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다르게 땅콩 알레르기는 평생 지속되는 비중이 더욱 높습니다. 따라서 땅콩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면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된 식품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응급 상화에 대비해서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항상 휴대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조치가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