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건 나를 배려하는 선에서 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우선 나를 배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의 심리적 여유가 생겼을 때 배려를 하여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말끝마다 죄송하다고 하는 건 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진짜 잘못한 일이 생겼을 때 죄송하다고 말씀드려도 말에 힘이 없게 됩니다.
그건 배려의 수준을 넘어서 자존감이 너무 낮은 거 같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말끝마다 죄송합니다로 끝나는 것을 배려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일처리를 잘 못하거나 혹은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보이고 배려는 뭐 다같이 밥 먹으러 밖으로 나갈 때 차를 운전하거나 이런 부분이 직장생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