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는 게 맞나요?
머리결 자체가 딱히 부드럽지 않아서
원래 비누로 감다가
요즘은 천연허브 성분 샴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누로 감을 때는
뭔기 기름기는 제거가 잘 되는 듯 하지만
뻣뻣하기도하고
머리 두피가 좀 가려운 면이 없지 않아서
가려움 방지 기능이 있는
천연허브 샴프를 쓰는데요.
비누로 머리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인지요?
비누로 감을 당시 머리가 가렵고 하면서
머리가 제법 많이 빠지긴 하던데
그게 비누 때문인건지
탈모가 이미 진행되는 시기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샴프로 머리 감고 난 후 부터는
머리 빠지는게 훨씬 덜하긴 한데요
비누랑 관련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누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비누는 기본적으로 알칼리성이라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누가 두피에 남아 기름기와 수분을 지나치게 제거하면 두피가 건조하고 가려움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두피가 민감해져 탈모가 악화될수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증을 촉진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딱히 명확하게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았다고 탈모증이 악화되거나 한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를 촉진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누는 두피와 모발을 강하게 세정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모발과 두피의 자연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누의 높은 pH 수준은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모발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발 손상은 탈모와 연관될 수 있지만, 비누 사용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즉각적으로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피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