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정확하게 정해진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여덟 잔 정도 즉 2L 내외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물을 자주 드시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억지로 많은 양을 채우려고 하시면 오히려 속이 불편하고 물 마시는 것 자체가 숙제처럼 느껴져서 더 힘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 동안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은 개인의 체중이나 활동량 그리고 그날의 날씨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더운 날씨에는 수분 소모가 많아지므로 평소보다 조금 더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밥이나 국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서도 상당량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맹물로만 그 많은 양을 다 채워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따라서 무리해서 잔 수를 세어가며 한 번에 많은 양을 들이켜기보다는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찾아오기 전에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자주 나누어서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생활하시는 공간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항상 물을 담아두시고 틈이 날 때마다 가볍게 목을 축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