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크라우드젠 같은데서 실제로 달러를 받는게 어느정도 수준이고 적응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나름 영어도 좀 하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온보딩이 쉽지 않군요.

얼마나 일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로 온보딩 시간 쓰고 가이드라인을 다 숙지하는게 소모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겨우 18달러 벌었네요ㅠㅠ

크라우드젠, 데이터어노테이션등 비슷한게 계속 보이던데... 왜 붙은건지 왜 떨어건지 알 수도 없구요.

실제로 해보신 분 의견 구합니다.

제가 적응의 문제인지

그들의 사업구조가 구조상 노동력 착취인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상엽 전문가입니다.

    초기 적응은 가이드라인 숙지에 최소 1~2주가 걸리며, 숙련 시 시급$15~$30 수준입니다. 플랫폼 특성상 물량이 불규칙하고 기준이 까다로워 탈락이 잦습니다. 착취라기보단 철저한 긱 이코노미 구조로, 온보딩 비용 대비 물량 리스크는 작업자가 지는 형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Outlier는 공식 안내된 바로는 작업별로 시급이 대략적으로 10~50달러 범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CrowdGen의 경우도 프로젝트별 단가를 시작 전 보여주는 구조기 때문에 고정 월수입보다는 일이 뜨면 진행되는 외주형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온보딩의 경우 보통은 1~3일로 끝난다기보다는, 가이드 읽기나 테스트 적응까지 2~4주 정도는 잡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겨우 18달러 번 것이 이상하기보다는, 초반에는 평가나 탈락, 무작업 대기 시간들이 많기 때문에 체감 시급이 매우 낮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아웃라이어 크라우드젠 데이터노테이션 같은 AI 데이터 작업 플랫폼은 초반 온보딩과 평가에 많은 시간을 써도 실제 유급 작업이 꾸준히 배정된다는 보장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답답함을 겪습니다 처음 1~2개월은 가이드라인 숙지와 품질 점수 관리에 시간을 투자해야 안정적으로 일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평가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왜 합격 탈락했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도 흔합니다 그래서 적응 문제도 일부 있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대규모 지원자 중 소수만 선별하는 사업 구조라 무급 학습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며 이를 부업정도로 접근하고 특정 플랫폼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호 전문가입니다.

    온보딩 과정에서 지치고 답답하신 마음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특히 영어 실력과 논리력을 갖추신 분들이 처음에 이런 플랫폼에 진입했을 때 가이드라인 숙지에 드는 시간 대비 보상이 적어 인지부조화를 겪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이 적응을 못 하시는 게 아니라 이 시장의 시스템 자체가 지독하게 기업 중심으로 짜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실질적인 수익 수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초기 진입 단계나 일반적인 태스크 기준으로 시간당 대략 15달러에서 20달러 선이 평균적입니다. 특정 전문 분야의 검수나 코딩 기술이 필요한 고급 프로젝트로 올라가면 25달러에서 40달러 이상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고단가 작업은 배정받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주당 수입으로 환산하면 정말 운이 좋게 대형 프로젝트에 상시 배정되었을 때 300달러에서 500달러 선까지 버는 전업 가깝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는 일감이 끊기면 한 달에 몇십 달러도 건지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적응 기간은 보통 제대로 된 일감을 잡고 익숙해지기까지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정도를 잡아야 합니다. 가이드라인이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데다 프로젝트마다 기준이 미묘하게 다르고 수시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이 소모적이라고 느끼신 그 온보딩 과정이 실제로 이 업무에서 가장 장벽이 높은 구간입니다.

    왜 붙었는지 왜 떨어졌는지 피드백을 주지 않는 블랙박스 운영 방식도 이 바닥의 오랜 특성입니다. 크라우드 워커를 파트너가 아닌 단순한 소모성 자원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일일이 거절 사유를 설명해 주는 친절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알고리즘 테스트나 퀄리피케이션 시험을 통과해도 물량 자체가 없으면 무기한 대기를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결국 이 사업 구조가 노동력 착취냐고 물으신다면 구조적인 관점에서는 플랫폼 노동의 한계와 맞닿아 있는 착취적 성격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이드라인을 읽고 시험을 치는 무임금 노동 시간을 작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을 주수입원이 아닌 유연한 부업 개념으로 접근하여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발을 걸쳐두고 일감이 올 때만 골라서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노하우가 생기면 그제야 비로소 가성비가 맞기 시작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일단 여러 플랫폼에 프로필을 등록해 둔 뒤 일종의 대기조처럼 가볍게 접근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