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좋을지, 일정 시간 이후에는 잠자리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가 잠들기 전 꼭 부모와 한참 이야기를 해야 잠을 잡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데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취침 시간이 계속 늦어집니다.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좋을지, 일정 시간 이후에는 잠자리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정서 발달에 매우 좋지만 수면 습관도 중요합니다. 잠자리 대화 시간을 10-15분 정도 정해서 충분히 공감해 준뒤 '이야기는 내일 이어하자'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관심도 받고, 부모는 취침 시간을 지킬 수 있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와 잠들기 전에 대화하는 시간은 정서 안정과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면 시간도 성장과 감정 조절에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오래 듣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오늘 이야기를 10~20분 정도 하고 이제 잘 시간이라고 따뜻하게 규칙으로 정해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는 집중하면서 들어주되,

    끝내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면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못 다한 이야기는 내일 이어서 들려달라고 연결감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내 이야기를 소중하게 들어줬다고 느끼는 감정임을 기억해 주세요.

  •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잠들기 전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취침 시간이 계속 늦어질 정도라면 일정한 잠자리 규칙을 함께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잠들기 전 15분은 이야기하는 시간"처럼 미리 약속을 정하면 아이도 예측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갑자기 끊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공감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존중하면서도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함께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