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부모는 어떤 부모일까요??
애교많고 너무너무 밝은 아들이었어요ㅎㅎ
중2가 되더니 밝음도 사라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대화도 잘 안하려고 하네요..물론 자꾸 싸우고 부딪히긴 합니다ㅜㅜ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할지..주변에선 무조건 잘해주라고만 하는데..정말 가만히 놔둬도 되나요..? 외동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는데.. 좋은부모 되기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큰 아이 사춘기를 혹독하게 보냈던 부모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아이가 요청할때 빼고 너무 간섭(?)하시면 부모와 더 멀어지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잘못한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 충고를 해도 잔소리로 밖에 안들리는지 자주싸우게 되더라고요.
중2때 시작한 사춘기가 고3까지 이어졌었는데,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요새는 자주 말을 거네요.
힘드시더라고 아이가 크게 잘못하는게 아니면 지켜봐 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엠포돌이입니다. 갑자기 한순간에 변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부모가 변화를 눈치챌 때 쯤에는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면 주변 환경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꽤 클겁니다. 부모세대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모두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해가 안 될 때는 물어보거나, 질문하는거를 싫어한다면 아이의 감정상태 정도만 공감해주는건 어떨까요?
부모가 자녀가 말을 잘하지 않는데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집이 아닌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도 안전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의심해보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아이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주시고, 무조건 옳은 일만 하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위험한 순간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실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말씀드리면,
아이에게 기대하기보다는 기다림을 통해서 믿음을 주시고
아이를 통제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주변을 좀 더 관심 있게 보시고 대화를 시도해보신다면 어떨까요?
저는 현재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어서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학생들이 하는 게임을 직접 해보기도 하고 웹툰도 보기도 하고 학생들의 세상에 들어가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아이에게 해준 말들이 지금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그 말로 인해 몇년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비로소 알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잘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고민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억울한 거북이 281입니다.
제가 지내온 중2는 그게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사춘기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고 또 친구들이랑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보다는 놀러다니는게 좋을 시기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시간은 다른 시간보다 중요하게 생각이 안드는 시기라 조금 놔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너무 다가가게 되면 또 거부반응이 오게 될거고 싸우는 일이 더 많아 질겁니다.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라이언입니다.
흔히 애기하는 중2병입니다
사춘기가 와서 그런겁니다
아들을 믿고 지켜봐주는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걱정되시겠지만 아들한테 좋은말 많이
해주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시면 다시 돌아옵니다
그렇지만 또 그분이 오셔서 또 그럽니다
저희 아들 고1입니다
계속해서 그분이 오셨다 가시고 오셨다 가시고
반복합니다
삐뚤어지지않고 잘크고 있는것도 고맙네요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연인들도 부부들고 개인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먼저 대화라던가 질문을 해오기 전까지는 두는게 낫습니다
개인시간을 각자 갖기바랍니다
밥도 알아서 차려먹고 빨래도 스스로 할 나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고릴라200입니다. 좋은 부모 되기가 너무 어렵지요 저도 친구처럼 다가갈려고 해도 안되는 부분은 안되는거 같아요 그냥 각자의 영역을 인정해 주고 대화를 많이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