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안통하고 막말을 하는 아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1 아들을둔엄마입니다 홀로 아들둘을 키우다보니 관심을 많이 못주고있는거 같아 항상 마음이 무겁고 미안한 생각에 크게 잔소리도 안하고 키우고있습니다
그런데 나날이 반항도 심하고 막말을 거르지도 않고 쏟아냅니다
남들보다 못하게 키우지 않으려 잠도 줄여가면 투잡을 뛰면서 뒷바라지를 하는데 남보다 더 못한사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유치하게. 말다툼도 합니다
제가 어른스럽지 못한가 싶다가도 이렇게 두면 싸가지가 하나도 없는 개망난이로 클꺼 같아 걱정도 됩니다..ㅠㅠ
인생의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걸까요?
상의할곳도 없고 다른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우리애만 이상하게 볼까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답답한 맘에 글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대화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 라는 것은
그만큼의 대화가 부드럽고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라는 것인데요.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고, 소통이 안 되는 이유는
아이가 정작 필요할 때 아이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 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아이를 잘 키워보기 위해서 일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물론 홀로 아이를 키우고 먹고 살아야 하기에 돈은 필요로 하고, 벌어야 하는 책임감은 있으셨겠지만
정작 아이들이 필요로 했던 것은 돈이 아니라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애정 이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세요.
그때는 홀로 너를 키워야 해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애정을 주지 못했다 라구요.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를 조금씩 좁혀 갈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같이 해보거나 이러한것을 주제로 이야기하면 대화의 장을 우선적으로 이어가면서
대화를 유도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대화가 안통하고 막말한다면 아이와 대화를 통해 솔직한 부모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아이감정을 공감해주세요 문제해결을 위해ㅈ서로 노력하자고 설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