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해야 되는데 결심이 잘 안 되네요
24살 취준생(?)이에요.
지금까지 계속 논 건 아니고...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있다가 취업을 한번 했었어요. 근데 거기서 직장내괴롭힘을 당했었죠.
일주일 내내 준비한 발표에 트집 잡아 한시간 내내 헐뜯고,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비웃고, 모르는 걸 물어보면 엄청 귀찮아하거나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대답하고 안 물어보면 왜 안 물어보냐고 혼내고, 교통사고 당해서 잠깐 입원했을 때도 나이롱 환자 아니냐며 자기들끼리 깔깔대고...
그러면서도 한 마디도 못하고 바보같이 사회생활이 다 이런 줄 알고 참았거든요.
일요일 밤에 개인적으로 다니는 학원 귀가길이 되면 다음날 출근하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이 지하철이 영원히 달렸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있고, 교통사고 났을 때도 아픈 것보다 일단은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을 정도로 참았어요.
누군가는 그냥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나갈 쯤에 새로 들어온 신입 2명이 그러더라고요.
처음 들어왔을 때 분위기도 이상하고 제가 구박받는 포지션이길래 처음엔 제가 뭔가 문제가 있나? 하고 의심했대요.
근데 보면 볼수록 아니더라는 거예요. 가끔은 '설령 잘못했더라도 저 정도까지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군 게 보였다고...
결국 어느 순간부터 제 처방전 질병코드엔 조울증이 찍혀있었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후로 재취업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했어요.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서 경리 업무 배우기도 했고 취업에 필요한 다른 자격증들도 공부중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덜컥 겁이 나요.
취업했는데 또 잘 안 되면 어떡하지.
분야를 바꿨는데도 또 그런 식으로 바보 취급 받으면 난 사실 쓰잘데기라곤 없는 인간이 아닐까.
정신과는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있는 중이에요.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부모님은 제가 정신과 가는 건 혐오하시고 그냥 신체적으로 아파서 병원 가는 것에 대해서도 허약해서 돈이나 잡아먹는다고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빚도 있으니 어떻게든 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하면 돈 안 들이고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우선 힘든상황에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정말 힘든 상황이지만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더욱 힘드네요.
하지만 누구도 도와 줄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본인의 삶이 제일 힘들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본인이 이겨내야합니다.
누구도 도와줄 사람은 없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결국 자기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할수있다고 생각하시고 이겨내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너무 힘드시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첫 직장생활이 힘드셔서 트라우마떄문에 고생 하신다고 하니 마음에 많이 안타 깝습니다. 그러나 힘을 내셔야 합니다. 님의 첫 직장처럼 회사가 다 그런건 아닌에요, 좋은 회사도 분명이 많습니다.
몇몇 이상한 회사들이 있어서 그렇지 다음 직장에서는 꼭 좋은 동료들을 만나쉴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정신과 다닌다고 해서 예전처럼 병자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랑 우울증에 많이 걸려서
정신과 치료 받는 사람 많아요, 그러니 시간될때 정신과 치료 같이 받아 보세요,
정말 힘든 경험을 하셨군요. 취업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우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보세요. 긍정적인 환경을 찾아보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겁이 나더라도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휴 마음고생이 심하시네요.
전 직장은 퇴사를 잘 하신것 같아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속 직장 다니면 정말 정신과 치료받아야 해요.
이제 새로운 직장 잘 찾아보셔요.
아직 연령대가 좋은니 잘 찾아보면 본인과 잘 맞는 직장을 구할 수 있어요.
세상엔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이 더 많아요.
주눅들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세요.
첫단추를 잘 끼워야 모든게 잘 풀립니다.
이제 시작이다 생각하시고 모든걸 긍정으로 생각하세요.
너무 부정적으로 모든걸 바라보면 되는 일이 없어요.
직장은 급여수준도 중요하지만 환경이나 분위기도 매우 중요해요.
암튼 좋은 직장 구하길 바랄께요.
매우어려운 여건이지만 본인의 의지로 서서히 적응하고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히 진행하셔서 적성에 맞는 작은 일부터 차근히 도전해보시는것이 어떨런지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얼마든지 노력하면 좋은길들이 열리겠습니다ㆍ공부를 더 하셔서 전문직으로 나가시면 존경받으면서 돈도 많이 벌수있고 오래도록 자기사업도 할수 있지 싶어요ㆍ돈 안들어가고 마음이 안정되게 살려면 종교생활 하면 제일좋습니다ㆍ
일단은 치료를 받으시면서 여러가지의 방향성을 열고 퓌업에 도전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일단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면 좀더 적응하기 쉽고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덜받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종류의 알맞은 일을 생각해보세요
병원 다면서 치료 받으셔야할 거 같아요ㅠㅠ.. 부모님이 안 좋게 보든 뭐하든 작성자분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 같습니다. 당장 취업하려하지 마시고 아르바이트 등 사회생활에 익숙해지게 만드시고 어느 정도 돈 모으시면 병원이든, 상담이든 다니시면서 작성자분을 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결심을 하고 꾸준히 이력서를 쓰고 하다보니 취업이 되더라구요. 처움 결심이 어려운데
취업을 하고도 또 다른걸 생각해야 하고 결심을 굳건히 하셔서 괜찮은 직장을 구하시기 바랍나다.
첫직장을 잘못잡아 마음고생이 심하신거같습니다. 저도 나이25살에 직장 두군대나 어이없이 몇일 일안했는데도 경력없다고 퇴사당해서 억울하게 다시 취업자리 알아보는 취준생입니다. 제가 일을 열심히 안한것도아니고 문제를 이르킨것도없고 실수한것도 없는데도 결국에는 퇴사처리되어 마음고생을 약간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건 어디라도 사람을 잘만나야합니다. 아무리 좋은직장도 사람들이 안좋으면 마음고생만 심해지고 결국에는 괴롭게 다니다 그만둘뿐이죠. 이럴땐 여러다큐나 유튜브에 썰? 이런걸 보면서 아 이런직장에서도 좋은사람들이 있을수있구나 하는걸 깨닳으셔야합니다. 두려워하지마시고 언젠가는 괜찮은 사람들이있는 직장을 구하실테니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화이팅입니다.
사회생활 이라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회사 에서 좋은 동료들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는 동료들이 좀 잘못 된거 같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더 좋은 직장 알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작성자님서선 엄청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셨겠네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걱정하지 말고 취업 준비 잘하셔서 꼭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직장생활하시고 행복하세요.
취업은 반듯이 해야하죠 아직 뭘할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 천천히 준비하세요
나에게 어떤 직업이 잘 맞을지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힘든세상 화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고생많이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아픔과 고통이 많았을 텐데 잘 이겨내고 이런 고민까지 하고 계신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그런데 취업을 막상하시고 좋은 분들이랑 일하다보면 또 생기도 생기고 리프레시가 될 거라 생각이 들어요 :)
용기를 한 번 더 내보시면 어떨까요?
그직장이 개직장이였네요
직장이 그런데는 없어요 거기는 인간쓰레기집단이였네요
잘 그만두셨어요
다른곳에가시면 환영받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은 이상한 사람이 전혀 아니구요.
사회생활은 그런게 아닙니다. 그 직장이 잘못된 직장이었지요. 다치면서까지 일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면서, 정말 엄청난 고생을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자님의 상황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으셨다면, 조금은 휴식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회복을 하는 시기를 가지시는게 어떠실지요.
저와 딱 20년 차이나는 청년이군요. 안타깝게 첫 직장의 사람들이 엉망이었네요. 그런 경험이 있으니 두려운게 당연한데, 세상엔 그런 사람들, 그런 집단만 있는건 아닌게 사실이고, 이미 그런 사람들을 만났으므로 그다음 이어서 만날 확률은 줄어듭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에 지면 앞으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꼭 극복하시고 한단계 더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 과거 회사사람들에게 할수있는 최선의 복수는 보란듯이 잘 성장해서 나중에 갑을관계로 만나는겁니다.
와…
저도 20살 중반에 취업했는데
진짜 텃새 장난 아니였는데.
일도 안가르쳐주고 잡일만 시키고
전 기술직이라 배울것만 배우고 바로바로 이직 했어여.
배울께 있으면 버티고.
근데 진짜 몸도 힘든데 심적으로 진짜 힘들었음.
야근도 밥 먹듯이 하고.
제일 중요한건 멘탈인거 같아요.
무조건 버티는것도 답은 아닌거 같음.
질문자님이 첫 직장을 잡으셨는데 진짜 안 좋은 곳을 만났나봅니다 직장이 대부분이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취업한 신입사원에게는 최대한 배려해 주고 가르쳐 주는데 그 직장은 유독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직장풍토가 잘못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질문자님이 감당을 못 하고 그만두었고 이제는 조울증까지 진단을 받게 되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그런 직장은 없을 겁니다 걱정 마시고 새로운 직장을 준비해 보세요 내가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좋은 직장 많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그러나. 모든. 현실이. 다그렇다고 보면됩니다
좋은. 상사를 만나면. 좋은일이지만
실상. 그러기는. 어럽습니다
취업해서. 하나씩. 쌓다보면. 좋은일옵니다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발표하는데 비웃고 깔보는 동료들이라니... 다들 소시오패스였나봐요. 그런회사는 안다니는게 훨씬 이득이죠..
부모님은 왜 병원비에 돈쓰는것을 돈낭비처럼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잘 가지않네요.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픈곳이 있으면 꼭 병원가서 치료받으시고. 맨탈관리 잘 하셔서 좋은회사, 좋은동료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계속 자기계발도 하시니 분명 빛을 볼때가 올겁니다.
이런c 아직도 그런 쓰레기들이 있군요~그런것들 때문에 약해지시면 안됩니다.사회생활은 너무 강해도 탈이 나지만 약세 보이면 닭처럼 쪼는게 인간 쓰레기들의 방식입니다. 앞으로는 회사 퇴사할 마음으로 강하게 하셔야 살아남을 수있습니다.뻔뻔해 져야 그런 인간들한테 당하지 않습니다.힘내세요~♡
너무 빠르게 취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취업 이란 것이 빠르면 내 미래의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너무 어릴 때 할 경우 많은 무시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사회가 참 냉혹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더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취업이 정답은 아닙니다. 보다 나은 시간을 보내고 미래를 생각하며 조금은 늦더라도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향기로운딱따구리118 인사드립니다
저는 50대 초반의 직장인이구요 기관의 센터장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음 이렇게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30대 초반에 직장내에서 왕따를 당했었죠
그 회사의 실장님이 직원들을 동원해서 그렇게...
힘들었지만 7년을 견디고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아서 이직을 감행했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어느정도 경력을 쌓아야 다음직장에서 좀더 높은 직급을 가질 수 있겠죠
일단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직장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좀 더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앞뒤 자르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선 집을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상황이 나의 감정상태에 기여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인데요. 내가 무언가 하려고 할 때에 눈치를 보거나 상대가 눈치를 주어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이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하셨다고 그러셨는데 이후에 들어온 신입분들은 잘못된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한걸 보면 그 신입분들이 밖에서 구성된 그룹(환경)은 제대로 된 환경일거에요.
우선 병원가는걸 혐오하는 정도로 싫어하고 글쓴이분의 감정상태나 주변환경에는 관심이 없는 가족이라면 독립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아무리 본인의 감정과 가치관을 잘 다스릴 수 있다고 하여도 결국 제일 가까이서 눈치주고 관심없는 행동들을 보이면 주요 스트레스 요인일거에요.
제일 먼저 독립하시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나 그런 비슷한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이 몰려있는 커뮤니티(온라인 오프라인)를 살펴보시면 어떤게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 쉬우실 거에요 !
독립하더라도 병원은 꼭 가보셔요 ㅎㅎ
아프니까 가는게 병원이고 낫기위해서 내가 원인을 모를 때 가는 곳이 병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 너무 몰상식하고 배려심 없고 오직 이기주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괴롭힘 당하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경험으로 다른 회사 취업 했을 때 또 그런 일 당하지 않을까 걱정 하시늗데
지금 재취업 위해 배움 카드 받아 경리 업무 배우기로 하시고 자격증 공부 하신다고 하시니 열심히 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 거고 취업 하시기 전 회사 분위기 알아 보고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절박함 이며 절박함을 담아 뭐든지 이겨 낼 수 있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전 직장에서 안 좋은 기억은 떨쳐내시고 용기를 가지시고 좋은 곳 취업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과감한 발발이 입니다 취업을 해야 되는데 결심이 잘 안 되네요
24살 취준생(?)이에요.
지금까지 계속 논 건 아니고...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있다가 취업을 한번 했었어요. 근데 거기서 직장내괴롭힘을 당했었죠.
일주일 내내 준비한 발표에 트집 잡아 한시간 내내 헐뜯고,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비웃고, 모르는 걸 물어보면 엄청 귀찮아하거나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대답하고 안 물어보면 왜 안 물어보냐고 혼내고, 교통사고 당해서 잠깐 입원했을 때도 나이롱 환자 아니냐며 자기들끼리 깔깔대고...
그러면서도 한 마디도 못하고 바보같이 사회생활이 다 이런 줄 알고 참았거든요.
일요일 밤에 개인적으로 다니는 학원 귀가길이 되면 다음날 출근하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이 지하철이 영원히 달렸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있고, 교통사고 났을 때도 아픈 것보다 일단은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을 정도로 참았어요.
누군가는 그냥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나갈 쯤에 새로 들어온 신입 2명이 그러더라고요.
처음 들어왔을 때 분위기도 이상하고 제가 구박받는 포지션이길래 처음엔 제가 뭔가 문제가 있나? 하고 의심했대요.
근데 보면 볼수록 아니더라는 거예요. 가끔은 '설령 잘못했더라도 저 정도까지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군 게 보였다고...
결국 어느 순간부터 제 처방전 질병코드엔 조울증이 찍혀있었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후로 재취업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했어요.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서 경리 업무 배우기도 했고 취업에 필요한 다른 자격증들도 공부중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덜컥 겁이 나요.
취업했는데 또 잘 안 되면 어떡하지.
분야를 바꿨는데도 또 그런 식으로 바보 취급 받으면 난 사실 쓰잘데기라곤 없는 인간이 아닐까.
정신과는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있는 중이에요.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부모님은 제가 정신과 가는 건 혐오하시고 그냥 신체적으로 아파서 병원 가는 것에 대해서도 허약해서 돈이나 잡아먹는다고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빚도 있으니 어떻게든 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하면 돈 안 들이고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 주셨는데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악인 첫근무에 이상한사람들을 만나버린것이죠 작성자님은
그런데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만큼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꼭 말투가 친절하거나 마음이 착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해주고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죠
작성자님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그런데 재취업을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
마음속으로는 더 좋은 회사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이상한 사람과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은 반반 입니다
이미 한번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잖아요
그럼 이제 좋은 사람들을 만날 차례가 아닐까요?
힘 내십시오
당신이 쓰잘데기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당신에게 뭐라 하는 사람들이 쓰잘데기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는 데 그 이유가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나보다 더 나쁠수도 있구나 하면서 위로도 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며 위로도 받고 그래서 좋아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읽은 책 내용이 작성자님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적어봅니다
예전에 발레리나를 꿈꾸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가 사는 마을에 전세계적인 발레리나 스타가 와서 그 소녀는 조언을 구하러 갔죠
사실 그 소녀도 나름 실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스타는 소녀를 평가절하하며 엄청나게 욕을 해댔죠 능력을 무시한거죠
결국 소녀는 꿈을 포기하고
그냥 결혼을 하며 평범한 주부를 하게 됩니다
몇십년 뒤 스타의 천재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수상내역도 조작해 자격을 박탈당하고
소녀가 살던 마을로 내려옵니다
그 때 이미 40대가 된 소녀는 그 스타에게
자기한테 왜 그랬냐 그러죠
그 스타는 선택은 너가 한 것이라며 하고
이야기가 끝납니다
단편 소설인데
이 책은 약간 비극같긴 합니다만 여러 교훈을 줍니다
누가 뭐라든 그사람들은 나와 관련 없습니다
내 인생을 대신 살 것도 아니고요
나한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도 아니고요
하나도 나한테 도움되는 것이 없습니다
진짜 도움되는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말 안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가 뭐라든
신경쓰지 마십시오
부러워서 그럴수도 화풀이 대상으로 그럴수도
심심풀이로 뭐라 하는것일수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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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도움이 됩니다
저도 잘 압니다. 자소서에 보면 신입사원에게 쓸만한 내용이 아니라 경력 직원을 원하는 질문들 밖에 없으닌깐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다보면 원하는 꿈 이룰수 있을 것 입니다.
듣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어디나 나쁜 사람들이 문제예요.
신입 동료가 오면 더 챙겨줄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 괴롭히다니요 ㅠㅠ
본인에겐 문제가 없으니 다시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어디 가나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있답니다.
새로운 직장찾아보시구요.
좋은 동료, 선배들 만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상사라도 선을 넘을 때는 표현을 하시구요.
사람이 좋으면 더 괴롭히는 비겁한 사람들 꼭 있어요! ㅜ
음....저도 비슷한 가정환경과 삶을 겪어서 답변 올리는데요 일단은 독립부터 하시는게 맞습니다. 24살이신데 빚이있으시다는건 부모님이 아무런 지원도 안해주신다는건데 지원받지못할바에야 뭐하러 집에남아있나요? 밖이 무서워서? 돈이없어서? 그냥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 생활비대출 300땡기고 집부터 나가세요. 알바를 하시든 뭘 하시든 그러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조울증있어서 매달 만원씩 내고 약 타먹습니다. 이게 아까운건지 비싼건지는 이해가 잘 안되지만 독립부터 하시고 운동하세요. 님 인생은 님이 책임지는거지 부모님이 책임져주지않습니다. 한살한살 나이 드실수록 더더욱 사회는 차가워질거에요. 사실... 결혼을 하시는게 좀더 좋은 선택지긴 하지만요. 남성분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거나 가정에서 역할을 잘 해내시지 못할것같다거나 그런게 아닌이상 그게 나아요 차라리...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답변다셔요 성실히 답변드릴게요
정신과 간다고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것은 아닙니다 진료비 몇천원안해요.. 그리고 약처방 받아 드시면 심신은 안정되겠지만 의존증이 생길수 있어요 참고 하시구요
그래도 이겨내기 힘드시다면 꼭 한번쯤은 상담 받아보도록 하십시요
사회가 다 혹독한것은 아니지만 어디가나 나를 괴롭히는 진상한명씩은 있을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잘 단련 되어야하며
강해지셔야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극복하는 요렁도 생기더라구요
힘내시고 스트레스를 바로 풀수 있도록 헬스나 수영같은 운동도 시작해보시면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글쎄요~~???첫 취업을 하면 누구나 적응하기가 힘들고 어렵죠~~어느 직장이고 어려운 점은 있을거예요~~입을 악 물고 몇개월 지내다보면 괜찮아질거예요~~
안녕하세요 빨리걷는 거북이입니다.
제가 겪어보고 여지껏 봐온 여초회사의 경우
대체로 아무 이유없이 그냥 돌아가면서 남을 왕따시키더군요
( 초중고 남녀공학, 대학교떄까지고 여자들이 그런형태를 취함)
제가 내린 결론은 여초회사는 대체로 그냥 저런분위기 이다 라는것입니다.
가급적 남초회사로 취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쪽은 일만 잘하면 아예없거나 덜해요. ( 없을 확률이 월등히 많음 )
첫 취업 때는 대부분 겪는 일인가 봅니다.
저도 첫 취업 때 비슷~ 했어요.
근데 저는 사회생활이 혹독하구나
이러면서 버텼고 나중에 들은 말인데
제가 맘에 안들어서 내쫒으려고
갈군거라 하네요?
아무튼 그 이후, 전 오히려
한번 겪고 나니까 어떤 일이든
할 용기가 생겼는데 질문자님은
반대인가 보네요.
처음이 두렵지, 두번 세번은
이겨 낼 용기가 생길 거에요.
갈구던지 말던지
내 할일만 하면
그 누구도 태클 못걸어요
전문가는 아니고 일반인인데 그냥 나이도 비슷해서 한마디 해봅니다..
저는 25세남성인데요
22살에 군전역후 무조건 일만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외국에 여자친구가 생기고
월급들어오는데로 해외가고 퇴사후 한달 알바 빡세게 해서 현재 2달간 해외여행 하고 있습니다
말이 여행이지 사실상 하는것도없어요
대출 500만원있습니다 근데 그냥 놀고있습니다
곧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그냥 일해야죠
이게 제 인생입니다 누가보면 대출도 있는데 놀기만한다고 욕하겠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아직 어립니다
여행하면서 정말 하고싶은일을 찾아보세요
돈이없다? 뭐 어떠습니까
한달 알바하고 여행가세요
풀타임안하고 파트타임으로 잠깐 하더라도 150정도 그냥 모입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대만 여행가보세요
중국은 비자발급때문에 까다로우니까요
이렇게 여행하시다보면 마음이 좀 치유되지않을까요?
또는 알바하다보면 그 일이 맘에들어서 그쪽일을 계속 하셔도 되고요.
일도 일이지만 내 행복과 하고싶은거, 그게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만하다보면 여행갈 시기 놓친다고 생각합니다
제말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난할수있고요. 그래도 젊습니다 30전에만 하고싶은일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 많이하면서 인생에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소자본창업 생각중이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취미를 가져보는것도 좋고요
답변이 맘에 안들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일한다는것보다 행복한게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현실적인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숙련된하이에나116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려요. 아직 나이도 너무 어리고 원래 사회 생활이라는게 많이 힘든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이겨내야 하고 정신과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정신적으로 버텨도 괜찮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틴 사례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최대한 많이 해 보세요
힘들었던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고, 이번엔 더 나은 직장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작은 성공 경험부터 쌓아가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고, 필요하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자기 돌봄을 잊지 말고, 마음이 힘들 때는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세요.
취업은 현대인들의 필수!
결심보다 먼저 어디든지 일을 시작해보셔요! 시작않고 고민만 하다보면 취업시기를 놋치게 됩니다. 나중은 년령탓에 더욱 어렵게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