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드리는 사람입니다.
'맞짱'이라는 말은 '맞장'에서 유래했는데요, '맞장'은 원래 '맞장기'가 줄어서 된 말이에요. 맞장기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두는 장기를 의미했죠.
재미있는 점은 이 말이 나중에는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사이에 겨루거나, 어울리지 않는 상대와 붙을 때' 반어법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정치권력과 맞장을 뜨다"처럼 말이죠.
'맞짱'이라는 된소리 표현은 '맞장'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인데, 이건 비교적 최근에 생긴 표현이라고 해요. 저도 예전에는 '맞장'이 '맞짱'으로 변한 이유가 궁금했는데, 우리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한 결과라고 하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