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민한 성격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예민한편이라서 5살때 비행기 탈때도 배 아프고 몸이 안좋았다고 엄청 떼써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셨고 그때 당시 병원을 갔는데 심지어 의사선생님이 마음만 잘 다스리면 장수할거라고 다 신경성이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몸도 많이 마른편이고
잔병치레가 많은데 성격이 예민해서 환경이 바뀌거나 사람이 바뀌거나 이런 변화에 예민해서 그런 상황이 생기면 꼭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구요..최근에는 대장내시경을 해야해서 음식을 많이 못먹었더니 몸이 아파서 결국 대장내시경까지 미루기까지
했습니다 다른사람들보다 환경이나 몸이 아프면 더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그것이 건강까지 악영향을 끼치는데 예민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30대 여성으로 예민한 편으로 환경이 바뀌어버리면 금방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복용하는 약물이나 기저질환은 따로 없으며,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예민한 성격을 조금만 바꾼다면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라 연결되어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되면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복통, 불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격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예민한 성격 자체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성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된다면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해보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똑같은 상황이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며 꾸준히 명상, 복식 호흡을 하면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너무 마른 것보다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면서 꾸준히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량이 늘면 스트레스에 대하여 회복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결과적으로 실제 있는 위협보다 주변 상황을 과도하게 해석하면서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심리적인 부분은 심리 상담 등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