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 기준에서 이러면 남자를 어떻게 생각했던 건가요?
여자와 저는 단기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제가 쑥맥이여서 시그널을 알아채지 못했던 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여자 분이 했던 행동들은 이랬어요.
카톡으로 대화를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카톡을 하다가 잘 자고 나중에 연락하자고 카톡을 끝맺으려고 해도 못들은 척 하고 카톡을 이어나감.
저녁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답장은 꼭 해줌
가끔은 저녁 8시 쯤에 카톡한걸 다음날에 답장함
(연락 끊기고 1년 뒤? 여성분 행동)
여자가 갑자기 내일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남. (알바 종료 후에 만나거나 그런 적도 없었음)
술도 못 마시면서 맥주랑 시키더니 먹으라고 함
이후에 카페 가서 자연스럽게 미래 결혼 계획, 자식 계획을 물어봄. 벚꽃 이야기도 했음..
(이땐 제가 다음 날에 일본을 가기로 돼있어서 정신이 없었네요)
(일본 다녀온 뒤로 또 만남)
밥 먹고 카페 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랑 있을 때는 어떤 성격이냐? 연애 안해봤냐는 질문을 받음..
진짜 모쏠이였어서 대충 둘러대니까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음..
집이 가까워서 좀 여성분 집 방향으로 같이 걷다 헤어졌어요.
이후에는 카톡으로만 연락을 했는데 흐지부지 됐네요.
막상 글을 적고 보니까 제가 너무 호구긴 하네요.. 근데 만남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같이 알바할 때랑 스탠스가 달라서 당황했던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저에겐 과분한 여자라는 느낌도 있었구요..
예쁘고 좋은 분 이었는데 아쉬워서 적어봅니다.
연락이 뜸해진 이유도 제가 카톡을 너무 기계적으로 하고 그런 이유가 컸던 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