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을 때 취업 면접을 봐도 될까요?
무기력감과 심한 우울 증세로 병원에 다닌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SSRI, SNRI, 토피소팜을 복용하고 있어요.
현재 퇴사한 지 1년 정도 되었고 직업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면접 제안 메일을 받았습니다. 합격하면 좋을 것 같은 회사입니다.
우울증이 있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하는 게 좋을 지, 좀 더 치료를 받다가 완치한 뒤에 취업을 하는 게 좋을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약물치료를 받은지 3주 되었다고 했지요?
이제 증상은 어떠신가요? 호전이 되었나요?
일단 면접을 안 볼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취업 프로세스는 그대로 진행을 하면서 주치의와 상의를 해보세요 주치의가 가장 잘 알테니까요
1명 평가우울증이 있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증상이 있을 때 면접을 보았을 때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 수 있으며, 성공하여 취업을 하였더라도 실질적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반면에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면접을 보고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볼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울증을 경험하며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현재 질문자분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계신데, 이러한 치료는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본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무기력감과 우울 증세가 면접이나 새로운 직장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상황을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의 현재 상황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환경과 변화가 우울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 면접을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직업을 갖는 것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 증세가 심하여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조금 더 치료에 집중하여 안정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질문자분의 현재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병원의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우울증 치료의 경과와 미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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