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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신선한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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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떻게 얘기해 줘야 할까요?

6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친한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다가 하고 싶은 놀이가 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위바위보를 제안하는데 지는 상황이 오면 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울고 짜증을 내니 놀이가 흐지부지 해지고 곤란한 상황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틀리거나 진짜 정답을 알려주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은 건지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는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지는 것에 대한 인정이 쉽게 되지 않는 이유는

    이기려는 욕구의 심리가 강하게 분출 되어서 입니다.

    즉, 아이는 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이 짙습니다.

    고로, 자신이 이겨야만 하고 지는 것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높아요.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모든 게임. 놀이 및 활동에서 자신 혼자만 이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게임에서 졌다고 그것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은 비겁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함을 인지시켜 주는 부분과

    게임 및 놀이를 하는 것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이를 하는 시간에 참여하는 과정 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부분과 더 나아가 게임에서 졌다면 결과를 깨끗이 인정하고 이긴 상대에게 다가가 이긴 것을

    축하해 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인정하지 못함이 크고 울고 짜증을 내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가서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게임에서 졌다고 울고 짜증을 내는 행동은 옳지 않아 단호하게 말을 전달을 해준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세요.

    더나아가 틀린 부분에 있어서 그 부분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아이가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까지 꾸준히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6세 아이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 감정 조절이 아직 미숙하므로 먼저 속상한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긴 놀이와 진 놀이가 모두 놀이의 일부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지는 상황을 짧고 안전하게 연습시키면 수용력이 자랍니다. 틀림을 지적하기 보다 아이가 발견한 과정부터 칭찬해 주면 좌절감이 줄어들고 정답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부드럽게 형성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살 아이는 지고 틀리는 것이 자존심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흔들리는 느낌이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먼저 감정을 공감해주고, 그 다음 규칙을 짧게 알려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지니까 속상했구나. 엄마도 그럴 떄 있어', '근데 가위바위보는 약속이라서 결과는 지켜야 해', '다음에 다시 하면 이길 수도 있어'라고 하며 틀림을 지적하기보다 '다시 생각해보자', '힌트 줄까?'처럼 부드러운 재시도 기회를 주세요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인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은 아직 승부와 틀림을 받아들이는 경험이 부족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지거나 틀렸을 때 그것이 사랑을 잃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상할 수 있어, 하지만 다시 해보자”처럼 공감과 격려를 함께 전하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낍니다.

    또한 놀이에서 지는 경험을 작은 도전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틀렸을 때는 “틀려도 괜찮아, 다시 배우면 돼”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주어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는 것이 친구와 즐겁게 놀기 위한 방법임을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책임감도 자라납니다. 결국 부모의 따뜻한 지지와 일관된 태도가 아이가 승부와 틀림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