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주전 실신전력 후 현재 근육통 및 구토 호소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아버지 나이가 50이신데 요 근래 몸을 좀 무리하게 쓰셨고 약 2주 전에 잠깐 쓰러지셔서 병원에 가서 뇌 검사, 심장검사 다 하고 오셨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오늘 새벽에 자다 깨서 온몸이 근육통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다고 하시고 지금은 구토감도 있으시다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봤을 땐 정밀검사를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머니는 자꾸 한의원을 가보라 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근육통이나 소화불량으로 보고 한의원에 가도 괜찮은 상황인가요? 아니면 응급질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큰 병원 응급실이나 내과를 먼저 가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 상황은 단순 근육통이나 소화불량으로 보기에는 위험 신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주 전 실신 병력이 있고, 현재 전신 근육통과 구토가 새벽에 갑자기 발생했다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전에 뇌·심장 검사가 정상이었다 하더라도, 당시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문제가 이후에 진행되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전신 근육통과 구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탈수 및 전해질 이상, 급성 감염, 근육 손상(횡문근융해증), 심장 관련 문제, 급성 내과 질환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무리한 육체 활동 이후 발생했다는 점도 근육 손상이나 대사 이상 가능성을 높입니다. 실신 병력이 있었던 50대 남성이라는 점 자체가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침이나 추나요법은 원인 평가 없이 시행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필요한 검사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응급실 또는 종합병원 내과를 먼저 방문해 혈액검사(전해질, 근육효소, 염증 수치), 소변검사, 필요 시 심전도 재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괜찮을 수도 있다”는 전제보다 “놓치면 안 되는 상황일 수 있다”는 전제로 움직이는 것이 맞습니다. 증상이 경미해 보이더라도 오늘 중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최근 무리하셨다고 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일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보셨다면 심각한 질환이 있다기보다는 회복이 필요한 시기일 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오늘 생긴 증상과 2주전의 증상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요즘 독감이나 코로나도 흔해서 근육통, 구토감이 생길 수 있거든요. 일단 동네 병원에 한번 다시 가서 근육통과 구역감에 대한 약도 받고, 최근 식사를 잘 못하셨다면 수액도 좀 맞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