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자고나서 아침마다 오래누워있으면 배가 살살 아픈데 왜그런걸까요??
예전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긴했는데 요즘은 한번씩 아침마다 배가 살살 아파서 잠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앉아있으면 배가픈게 다시 괜찮아지는것같아요 이거 왜그런거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아침마다 복통으로 잠에서 깨시는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으로 인한 내장 과민성과 장내 가스 정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가스가 특정 구간에 차오르게 되는데,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가스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장벽이 팽창하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몸을 일으켜 앉으면 가스가 배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주무시기 전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가스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밀가루, 콩, 유제품 등)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침마다 겪으시는 복통이 기존에 앓고 계신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의 전형적인 특징인 내장 과민성과 자세 변화에 따른 장내 압력 이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인체는 잠에서 깨어나면 소화기관도 활도을 시작하고, 위대장 반사라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의 신경계가 일반인보다 더 예민합니다. 아침에 장이 본격적으로 수축 운동을 시작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자극도 뇌에서는 통증으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오랜 시간 누워 있다보면 장내 가스와 대변이 장의 굴곡진 부위에 정체되니 장벽을 지속적으로 자극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앉는 자세로 바꾸게 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장의 각도도 변하고, 정체되었던 내용물은 하부로 이동하거나 가스가 분산이 된답니다. 이런 과정에 장벽에 가해지던 물리적인 압력은 즉시 줄어들고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새벽, 이른 아침에는 대장의 운동성은 수면보다 3~4배가량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모닝 러시' 현상이 예민한 대장과 만나게 되면서 잠에서 깰 정도 불편감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만약에 복통과 같이 급격한 체중 감소, 식은땀이 나실 정도면 염증성 장질환일 수 있거나 다른 원인일 수 있어서, 소화기 내과에서 검진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