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첨부해 주신 담보 내역과 납입 보험료(9만 원대)를 분석해 본 결과, 현재 보유하신 1세대 실손보험과 더불어 '괜찮은 설계안입니다.
첨부하신 증권,건강체(건강할인) 적용을 받아 9만 원대에 이 정도 보장을 맞췄다는 것은 가성비 좋은 설계안입니다.
일반암 7천만 원, 유사암 1.4천만 원에 더해 최근 가장 중요한 '암주요치료비(상급종합병원)' 특약들까지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2천만 원, 허혈성심장질환 2천만 원으로 경증부터 넓게 보장하며, 심혈관 특정질환과 심근병증까지 잘 채워져 있습니다.
수술비: 1~5종 수술비(최대 1천만 원)와 질병/상해 수술비가 아주 훌륭하게 세팅되어 있어 1세대 실비의 한도를 보완해 줍니다.
최근 병력을 고려할 때 "절대 해지 금지"
질문자님 말씀대로 최근 병원 내원이 잦으셨다면, 절대 이 보험을 건드리시면 안 됩니다.
지금 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려고 하면, 최근 병력 때문에 '건강체 할인'은커녕 오히려 보험료가 비싼 '유병자 보험'으로 가입해야 하거나, 아픈 부위에 대해 '전기간 부담보(보상 제외)' 조건이 붙을 확률이 99%입니다. 지금 쥐고 계신 건강체 할인을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담보 중 무리해서 뺄 만큼 나쁜 특약은 없습니다. 굳이 무언가를 빼서 새 특약을 넣기 위한 '배서(부분 해지)'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일배책): 이 특약은 단독으로 가입할 수 없고 다른 종합보험에 끼워 넣어야 하는데, 보험료가 월 1,000원 남짓인 아주 저렴한 특약입니다. 이 1,000원짜리 특약을 넣자고 훌륭한 기존 종합보험을 깨거나 흔들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 월 1만 원대 운전자보험이나 만 원짜리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실 때 거기에 쏙 끼워 넣으시면 그만입니다.
상해/질병 후유장해 3%~: 분명히 있으면 아주 좋은 특약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이미 1세대 실비와 7천만 원에 달하는 암 진단비, 그리고 수술비를 보유하고 계시므로 충분합니다. 후유장해가 아쉽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최근 병원 이력' 때문에 지금 당장 추가 가입을 시도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병원 진료 이력이 서류상 깔끔해지는 시점(최소 3개월~1년 뒤)에 2~3만 원대 미니 보험으로 후유장해만 딱 하나 보강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