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에서 폭기조의 혼합액 반송을 조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수처리시설에서는 폭기조의 혼합액을 다른 공정으로 반송하는 설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폭기조 안에서 계속 순환되는데도 왜 별도로 반송량을 조절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반송량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폭기조의 혼합액 반송량을 조절하는 이유는 미생물과 질소성분 등을 필요한 공정으로 적절히 되돌려 보내 처리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히 폭기조 내부를 섞는 것과 공정 사이에서 혼합액을 반송하는 것은 목적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질소 제거 공정에서는 폭기조에서 질산화된 혼합액을 무산소조로 반송해 탈질반응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따라서 유입수의 오염부하나 질소농도 등에 맞춰 반송량을 조절해야합니다.

    반송량이 너무 적으면 탈질 등 필요한 처리가 충분하지 않아 방류수 수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으면 펌프 에너지가 낭비되고, 무산소조에 산소가 과도하게 유입되거나 체류시간이 줄어 처리효율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