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인 화약은 누가 처음 만든 것입니까
냉병기을 가지고 싸우던 전쟁에서 온병기라 할 수 있는 화약의 등장함으로써 전쟁의 개념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이러한 화약을 처음 만든 사람은 누구입니까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전반 화약과 화포가 중국에서 전래되었다. 고려사 병지(兵志)에는 1356년(공민왕 5년)
에 총통을 사용하여 화살을 발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화약병기의 위력을 인식한 고려에서는
화포의 대량생산과 화약의 제조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 당시 중국에서는 극비로
하는 최첨단 기술이었다. 중국에서는 화약과 화약병기를 조금 고려에 주기는 했으나 고려에서
그것을 자체 생산하도록 원리를 가르쳐 주지는 않았다. 그 무렵 고려 전역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피해가 심했다.
최무선: 고려말의 무기발명가 1325~1395년 무관인 최무선은 고려말기에 한창 기승을 부리던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하여 화약과 총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연구를 하였다.그 결과 화약을 만드는 세 가지
재료인 초석,유황,분탄 중에서 유황과 분탄은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초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중국으로부터 제조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무역항
벽란도에서 중국의 강남지방에서 온 이원(李元)으로부터 흙으로부터 추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화약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그 후 최무선의 건의로 화통도감이 설치되어 화약과 화포가 제조되고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약은 중국 연금술사들이 불멸의 비약을 찾는 데 관심을 가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험 중에 화약으로 알려진 가연성 물질을 생성하는 황, 목탄, 질산 칼륨의 조합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화약은 원래 의약 및 연금술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결국 총기 개발을 비롯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약은 중국의 연단술사들이 단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명되었습니다. 화약은 8세기부터 군사무기로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4세기에 최무선이 화약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