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지금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글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배우자 걸정으로 이사를 하고 적응이 잘 안되고 낯선거 같습니다.
그전의 집이 많이 낡아 저도 이사한것은 따랐지만 다른결정은 따르기만 한채
오다보니 제 선택도 별로 없고 아직 집에 정이 안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주변의 일이나 관계들이 많이 끊기고 정리되었습니다.
마음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지금 무력감에 지내다가 다시 추스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함도 있고
한편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기도 하다가도 주춤하기도 합니다.
소통하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그에 따른 적응의 어려움, 그리고 자신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된 느낌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이사라는 것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의 이동이 아닌, 생활 패턴과 인간관계의 전반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큰 사건이기에 현재 겪고 계신 심리적 어려움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무력감과 막막함은 '상황적 우울감'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이런 변화의 시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부상담을 통해 배우자와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적응해나가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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