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씀하신 대로 가장 큰 이유는 물속에 녹아 있는 미네랄 성분의 종류와 양 차이예요.
생수는 제품마다 취수하는 지역(암반대수층, 화산암반수, 해양심층수 등)이 달라서, 물이 땅속을 흐르며 녹여낸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같은 미네랄 함량이 다릅니다. 보통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을수록 '경수'라고 해서 묵직하거나 약간 쌉쌀하게 느껴지고, 미네랄이 적은 '연수'는 부드럽고 가볍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이 밖에 물의 산도(pH), 마실 때의 온도, 용기 재질에 따라서도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어요. 국내 생수는 대부분 미네랄 함량이 적은 연수 쪽이 많고, 수입 생수 중에는 경수가 꽤 있습니다. 생수병 라벨의 무기물질 함량표를 비교해 보시면 왜 맛이 다른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