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인 사람입니다.Z플립4 산거 그리 큰 잘못인지요...ㅠㅠ
기분좋게 사놓고 기분만 망쳤습니다...전 월급 200인 경비원 입니다..(올해 43세)
제 월급이 또래에 비해 상당히 많이 적다는건 저도 인정 합니다.그래서 어머니 한테도 넉넉하게 생활비 못
드리는거 또한 인정합니다...
전 여지껏 스마트폰을 항상 1~2년 지난거만 샀습니다.그리고 그렇게 산 휴대폰도 고장날때 까지(컴터는
휴대폰과 비슷한 가격인데도 10년을 거뜬히 쓸수 있는데 반해 휴대폰은 4~5년 지나면 여기저기 탈
나는곳이 있더군요)지금 쓰는 휴대폰도 시중에 나온지 2년 지난 다음에 산 LG G7 입니다..이 휴대폰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 진짜 너무나 사고싶고 갖고 싶어 꿈에서도 구입을 해서 기분 좋아 방방히 뛰던 꿈
까지 꾸었던 Z플립4를 오늘 오전에 사서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제가 원했던 블랙 색상이 없어
주문을 했는데 오토바이 택배로 오늘 받아보려면 택배비를 지불해야 한다 하기에(도눅놈들 좀 해주면 안
되냐!)그냥 속편히 내일이나 모레 받기로 하였습니다.
집에 와서요?어머니 한테 욕만 뒤지게 먹었습니다.돈 쥐꼬리 만칯 벌면서 그렇게 씀씀이가 헤퍼서 어쩔
려고 그러냐 저축을 해야 나중에 니 늙어서 살아가야 하지 않느냐라는 말부터...물론 지금 200 벌어서 제
담배값,출퇴근 버스비,통신비,밥값,간혹가다 군것질 거리등 월 고정적으로 80은 나갑니다.여기서 제 개인
적인 용돈 20만원 빼고(유흥을 즐기질 않아서 술값은 안 나갑니다..술을 원래 못 먹어요.)빚도 없습니다.
150만원 어머니께 다 드리는데도 어머니 께서 저리 말씀 하시니 저도 좀 속상 하네요...것도 모자라 회사
에서 근무중인 동생한테도 전화 하셨더랩니다.동생도 득달같이 전화해서 싼것좀 사지 왜 비싼거 샀냐고..
제 글 보시는 분들은 월급이 어떻게 되시나요?제가 그렇게 그리 큰 잘못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뻘뻘구입니다. 고민하다가 제가 생각하는 것은, 부모가 생각과상이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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