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고양이와의 삶..이별 준비 어떻게들 하세요?
15살 코 숏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입니다
집 근처 슈퍼에 고양이를 낳고 가버린 엄마 고양이 대신 제가 데리고 와서 키웠는데요 15년 세월동안 저는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이사도 다니고 그렇게 많은 추억이 쌓여가고있어요
나이먹더니 이도 빠지고 털도 듬성듬성나고
종일잠만잡니다
요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것이 두렵습니다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화장하고나면 어디에 뿌리나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함께 지내왔던 애완동물과의 이별은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과 이별을 할 때는
좋은 추억을 되새기고 그 동안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슬픔은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하고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기를 쓰거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거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 보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참 힘들죠.
저희 친정에서도 17년간 키웠던 리트리버가 결국에는 명을 다해서 화장을 한적이있는데요.
계속아파서 몸도 못가누고 힘들어 할때 무슨조치를 취해도 가는것은 막을수 없겠다 싶어 평소에 아이가 먹고 싶어하던 사람음식등을 (치명적인것은 제외하고) 여러가지를 먹이면서 조금이나마 살면서 누릴수있는 추억을 더 만들어주려 노력했어요.
그렇게 보내고 화장을 하고 자연으로 돌려 보냅답니다.
강이 되었든 바다가 되었든 산이 되었든 어디든 아이가 좋아할만한곳에 뿌려주시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저희집은 아이가 좋아하던 산에 뿌려주었어요.